[제40회 MBC배] 에너지 싸움에서 앞선 광주대, 단국대 꺾고 여대부 우승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14: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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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가 여대부 최강자로 올라섰다.

광주대는 26일 경북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자대학 결승전에서 단국대를 68-58로 꺾었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임교담(175cm, F/C)이 페인트 존에서 백보드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다. 그리고 양유정(170cm, F)과 유이비(174cm, G)가 속공 득점. 광주대는 경기 시작 4분 7초 만에 12-7로 치고 나갔다.

그렇지만 광주대의 점수는 빠르게 쌓이지 않았다. 또, 광주대의 빼앗는 수비도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단국대에 연속 실점. 1쿼터 종료 3분 43초 전 14-13으로 쫓겼다.

하지만 정채련(160cm, G)이 분위기를 바꿨다. 장거리 백보드 3점포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낸 후, 아웃렛 패스 2번으로 4점을 만들었다. 속공 득점을 연달아 한 광주대는 21-13으로 치고 나갔다.

광주대와 단국대 모두 1쿼터 후반에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앞선 팀은 광주대였다. 광주대의 지역방어가 단국대의 지역방어보다 탄탄했기 때문. 지역방어 싸움에서 앞섰던 광주대는 26-15로 1쿼터를 마쳤다.

유이비(174cm, G)의 3점이 단국대 수비를 대인방어로 돌렸다. 임교담이 그 후 백보드 점퍼 작렬. 광주대는 2쿼터 시작 1분 22초 만에 31-18로 단국대와 간격을 더 벌렸다.

그러나 광주대는 양인예(172cm, F)와 박지수(178cm, F)를 막지 못했다. 특히, 양인예의 1대1을 제어하지 못했다. 2쿼터 종료 2분 41초 전 35-33으로 쫓겼다. 국선경 광주대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광주대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동점(39-39)으로 전반전 종료. 좋았던 흐름을 잃었기에, 광주대의 아쉬움은 더 컸다.

광주대는 수비 활동량으로 단국대를 틀어막았고, 빠른 공격으로 점수를 따냈다. 3쿼터 시작 2분 동안 4-0으로 앞섰던 이유. 전체 점수 또한 43-39로 변했다.

43-39로 앞선 광주대는 수비에 더 집중했다. 단국대 선수들에게 볼 잡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수비력을 끌어올린 광주대는 속공을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수비->리바운드->속공’의 구조를 만든 광주대는 3쿼터 시작 4분 만에 49-41로 치고 나갔다.

권민서(174cm, F)가 3점을 터뜨렸고, 양유정이 공수 모두 힘을 냈다. 또, 광주대 선수들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2쿼터보다 높아졌다. 수비력을 강화한 광주대는 56-47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광주대는 급작스레 흔들렸다. 턴오버가 많았고,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 특히, 류가형(175cm, F)에게 3점을 맞았다. 이로 인해, 광주대는 4쿼터 시작 3분 42초 만에 58-56으로 쫓겼다.

하지만 임교담과 양유정이 해결사로 나섰다. 두 선수는 각각 점퍼와 돌파로 단국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위기에 놓였던 광주대는 경기 종료 5분 전 62-56으로 달아났다.

숨을 돌린 광주대는 단국대보다 한 발 더 뛰었다. 그리고 한 템포 더 빨리 뛰었다. 기본에 충실한 광주대는 경기 종료 3분 28초 전 66-56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MBC배 여대부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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