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Back!‘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 “이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4: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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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게이지 프림(205cm, C)은 2022~202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2옵션 외국 선수였다. 그러나 2023~2024시즌에는 현대모비스의 1옵션 외국 선수로 거듭났다. 비록 2022~2023시즌만큼 뛰지는 못했지만, 그 이상의 효율을 남겼다.(2023~2024 정규리그 기록 : 54경기 평균 23분 52초, 20.4점 7.8리바운드 1.6어시스트)

그 사이, 프림은 ‘골밑 지배력’과 ‘활동량’, ‘기동력’을 검증 받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와 프림 모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한 것. 2022~2023시즌에는 데이원스포츠에 2승 3패로 무릎을 꿇었고, 2023~2024시즌에는 수원 KT에 1승 3패로 무너졌다.

그러나 프림은 2024~2025시즌에도 현대모비스와 함께 했다. 숀 롱(208cm, C)이라는 막강한 파트너와 교대로 코트를 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림은 2024~2025 정규리그에서 평균 20분 33초 동안 17.0점 6.6리바운드(공격 2.2)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숀 롱 이상의 활약을 했다.

프림이 변치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현대모비스가 3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프림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했다. 3경기 평균 20분 23초만 뛰었음에도, 경기당 21.0점 7.3리바운드(공격 1.3)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선수 중 득점 1위를 차지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다. 프림은 그 후 한국을 떠났다. 하지만 2026~2027시즌에 또 한 번 현대모비스와 함께 한다.

프림은 먼저 “(현대모비스 숙소로 돌아왔을 때) 정말 좋았다. 하지만 팀 성적이 지난 시즌에 좋지 않아, 나도 새로운 마음으로 여기에 왔다. 이기는 분위기를 팀에 입히고 싶다”라며 현대모비스로 돌아온 소감부터 전했다.

한편, 프림이 현대모비스를 떠난 후, 현대모비스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양동근 감독이 2025~2026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았고, 골밑 파트너였던 함지훈이 2026~2027시즌부터 코치를 맡는다. 그래서 프림은 달라진 코칭스태프에 적응해야 한다.

그리고 KBL은 2026~2027시즌부터 2쿼터와 3쿼터에 외국 선수 두 명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프림은 이때 다리우스 베즐리(206cm, F)와 함께 뛴다. 프림과 베즐리의 합이 상당히 중요하다.

프림 역시 “함지훈이라는 좋은 팀 메이트가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 나도 이제 함지훈 코치에게 많은 걸 배워야 한다. 또, 팀원들과 코트에서 맞출 게 많다. 동료 외국 선수인 다리우스 베즐리와도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라며 달라져야 할 점을 생각했다.

이어, “베즐리는 볼 핸들링과 2대2를 잘한다. 내가 스크린과 롤(스크린 이후 골밑으로 빠지는 동작)을 잘한다면, 찬스가 많이 날 거다. 물론, 실전을 치르지 않기는 했지만, 몸을 계속 만들었다. 힘과 밸런스가 오히려 좋아졌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였다.

그 후 “미국에서 우리 팀의 힘든 상황을 지켜봤다. 또, 내가 현대모비스에 있을 때, 우리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제는 승수를 늘리고, 증명을 해야 한다. 우리 팀만의 승리 문화를 다시 만들고 싶다”라며 2026~2027시즌 목표를 떠올렸다. 인터뷰 시작부터 끝까지 밝아진 어조를 선보였다. 그 후 슈팅을 연습했다.

사진 = KBL 제공(본문 첫 번째 사진), 손동환 기자(본문 두 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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