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커리, 르브론 수준이다", 그린이 뽑은 차세대 슈퍼스타는 누구?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2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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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의 인기에 대해 말한 그린이다.

제일런 브런슨(185cm, G)이 NBA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 잡았다.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파이널 무대를 밟으면서 브런슨의 존재감이 리그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 그 상징이 바로 유니폼 판매량이다.

이번 시즌 브런슨은 커리어 최고의 해를 보냈다. 82경기 전 경기 출전하며 평균 27.7점 7.2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율 47.5%, 3점슛 성공률 39.4%. 개인 기록 측면에서 그 어느 해보다 완벽한 시즌이었다.

팀도 함께 빛났다. 1라운드 애틀란타를 4-2로, 2라운드 필라델피아를 4-0으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클리블랜드를 4-0 스윕으로 완파했다. 파이널까지 플레이오프 11연승. 브런슨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그러면서 팀을 27년 만에 NBA 파이널로 이끌었다.

그 인기는 유니폼 판매량으로도 입증됐다. NBA가 4월 발표한 2025~2026시즌 정규시즌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브런슨은 전체 3위에 올랐다. 스테판 커리(1위), 루카 돈치치(2위)에 이어 그 다음이 브런슨이었다. 르브론 제임스(5위)보다 높았다. 시즌 초반 집계에서는 4위였으나 시즌이 지날수록 순위가 올라갔다. 뉴욕이란 최고의 도시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된 브런슨이다.

이런 상황에서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TNT 'Inside the NBA' 방송에 출연해 이 현상에 대해 직접 발언했다. "나는 6번인가 7번의 파이널을 치렀다. 스테판 커리와 함께 뛰었고, 르브론 제임스와 맞붙었다. 그런데 내가 지금 보이는 제일런 브런슨 유니폼의 수가 커리와 르브론 유니폼의 수와 맞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 도시가 이 선수를 중심으로 얼마나 뭉쳤냐는 것이다. 브런슨은 이 모든 것을 앞에서 끌어가는 엔진이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널 무대에서도 브런슨은 흔들리지 않았다. 1차전에서 30점을 올리며 3쿼터 14점 차 열세를 뒤집었다. 2차전에서도 팀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나타나는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다.

이런 활약 덕에 브런슨은 뉴욕 닉스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가 됐다. 이제는 인기를 넘어 실력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록 3차전을 내줬으나, 여전히 시리즈 우위를 점한 팀은 뉴욕이다. 만약 뉴욕이 우승한다면 브런슨의 파이널 MVP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과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브런슨이 파이널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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