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 패배 속 희망 본 한국 여자 대표팀, 일본에 16점 차 패배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7 14: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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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이 패배 속에서 희망을 봤다.

한국은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한일 대학농구선발대회 여대부 2차전에서 일본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에 56-72로 패했다. 대회 여대부 19연패. 그럼에도 희망을 본 여자 대표팀이다.

한국은 오세인(169cm, G), 고은채(165cm, G), 양유정(170cm, F), 류가형(173cm, F), 김성언(181cm, C)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양 팀 모두 경기 초반 야투율이 좋지 않았다. 첫 3분간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침묵을 먼저 깬 건 한국이었다. 양유정이 끊어온 볼을 오세인이 골밑에서 마무리했다. 그리고 류가형이 만든 세컨 찬스를 고은채가 득점으로 이었다. 한국은 양유정의 3점까지 터졌다.

그러나 머지않아 한국 앞선이 뚫렸다. 한국은 속공 득점을 얻어맞으면서 역전 당했다. 이후 한국은 한참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류가형은 외곽이 막히자 드라이브인 돌파로 막혔던 득점의 혈을 뚫었다.

류가형은 이다현(180cm, C)의 패스를 받아 연속 득점도 올렸다. 한국이 11-10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의 아쉬운 반칙이 많았다. 일본은 자유투 득점과 속공으로 한국을 따돌렸다.

하지만 ‘단국대 듀오’가 활약했다. 오세인과 양인예(170cm, G)가 침착한 득점을 만들어갔다. 한국이 동점을 만들면 일본이 도망가는 양상이 반복됐다. 한국은 2점 차(15-17)로 밀린 채 1쿼터를 마쳤다.

최유지(167cm, G)가 동점을 만들면서 2쿼터를 시작했다. 정채련(160cm, G)도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득점 후 루즈볼 싸움에도 가담했다. 한국은 외곽포를 내줬지만 더 큰 실점은 하지 않았다.

박지수(178cm, F)와 최유지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1점 차(23-24)로 쫓긴 일본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한국이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김성언 마무리 후 양인예 단독 점퍼까지. 한국이 27-24로 치고나갔다.

일본이 한국의 수비에 고전했다. 그리고 야투 성공률도 좋지 않았다. 한국이 이 기회를 잘 살렸다.양인예가 빠른 스피드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곧바로 일본의 3점을 내주면서 동점(29-29)을 허용했다. 한국은 전반 종료 1분 21초 전 작전타임을 불렀다.

정채련의 플로터 득점이 터졌다. 하지만 한국은 턴오버로 득점 기회를 내줬고, 슛동작 자유투 2구를 모두 허용하며 동점(31-31)으로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일본에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오세인의 3점포가 터졌다. 그리고 양유정의 점퍼도 림에 꽂혔다. 양유정은 3점포도 터뜨렸다. 양 팀은 동점(39-39)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나 작전타임 후 일본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국은 일본에 역습을 허용했다. 내외곽에서 고루 실점했다. 연속 3점포도 내주면서 39-47로 끌려갔다.

점수 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김성언의 점퍼와 김서연의 슛을 림이 외면했다. 양유정이 블록슛으로 분위기를 환기했지만, 왼쪽 코너에서 3점을 내줬다.

한국은 빅맨 없이 4쿼터 승부를 시작했다. 양인예가 템포를 올렸다. 점퍼 득점 후 최유지가 뺐어온 공도 마무리했다. 점수를 한 점 차(43-54)로 좁혔다. 그러나 일본은 점점 더 점수를 벌렸다.

최유지가 두 개의 3점포를 신고했다. 그리고 박지수의 좋은 패스를 받은 정채련이 날카로운 컷인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일본의 작전타임을 불러냈다. 

 

그러나 한국은 턴오버에 고전했다.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엔 시간도 부족했다. 하지만 한국은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최유지의 자유투 득점으로 2점을 쫓아가면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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