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창단 첫 결승 진출 이끈 단관초 김서윤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5 14: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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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관초 김서윤이 팀의 창단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강원 대표 성남수정초는 25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여초부 4강전에서 연암초(울산)를 38-23으로 눌렀다. 승리한 단관초는 2005년 창단 이래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누렸다. 지난 4월 협회장기 대회서 정상에 섰던 단관초. 소년체전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 진출의 주역은 단연 주정 김서윤. 그는 이날 풀타임(32분)을 소화하며 3점슛 2개 포함 12점 5리바운드 5스틸로 팀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너무 기분 좋다”라며 말문을 연 김서윤은 “슛이 잘 들어갔고, 스틸도 잘 나온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대등한 승부를 벌이던 단관초는 2쿼터부터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고비를 잘 이겨내며 웃었다.

이에 대해 김서윤은 “우리 팀이 전반적으로 후반에 약하다. 그런데 오늘은 후반을 잘 버텼다”라고 돌아봤다.

초등학교 3학년 말 처음 농구와 연을 맺은 김서윤의 롤 모델은 허웅(부산 KCC).

“초등학교 3학년 말 즈음 체육 시간에 스카웃 제의를 받아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농구 시작 계기를 들려준 김서윤은 “DB 시절부터 허웅 선수의 플레이를 계속 지켜봤다. 슈팅과 돌파 능력 모두 뛰어나서 본받고 싶다”라며 자신의 롤 모델도 이야기했다.

농구부 창단 첫 소년체전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를 쓴 단관초. 이제 금메달까지는 단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김서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원들이랑 호흡을 잘 맞추고 싶다. 결승전도 이겨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라며 금메달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단관초(강원)의 결승전 상대는 방림스포츠클럽(광주). 여자 초등부 결승전은 26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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