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닉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5-95로 꺾었다. 기선을 제압했다.
뉴욕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4경기 만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무찔렀다. 1999년 이후 27년 만에 FINAL로 향했다. 그러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이후 오래 쉬었다. ‘경기 감각’이 걱정거리였다.
뉴욕은 한때 14점 차(51-65)까지 밀렸다. 그렇지만 에이스인 제일런 브런슨(188cm, G)이 나섰다. 브런슨은 4쿼터에만 13점. 역전극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렇지만 ‘출전 시 득실 마진 1위’는 브런슨이 아니었다. 조쉬 하트였다. 하트의 ‘출전 시 득실 마진’은 +22. 2위인 칼 앤서니 타운스(213cm, F)의 +14를 압도했다.
하트는 공격에서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트는 1차전에서 5개의 야투 밖에 시도하지 않았다. 특히, 3점 3개를 모두 놓쳤다. 이로 인해, 하트는 3점에 그쳤다. 하트의 야투 성공률 또한 20%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하트의 다른 기록은 어마무시했다. 먼저 리바운드. 하트는 이날 15개의 리바운드(공격 3)를 잡았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신보다 훨씬 큰 빅터 웸반야마(224cm, F/C)와 타운스(이상 12개)보다 더 많이 잡았다.
하트는 공격 진영에서 이타적으로 플레이했다. 하트의 어시스트 개수(6개)가 증거다. 하트의 어시스트 또한 양 팀 선수 중 최다. 그랬기 때문에, 브런슨이 득점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하트의 스틸 또한 눈여겨봐야 한다. 하트는 이날 4개의 스틸을 달성했다. 샌안토니오의 전체 스틸과 동일했다. 하트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어마어마했다는 뜻.
하트는 그렇게 자신의 공헌도를 높였다. 하트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낸 덕분에, 뉴욕도 1차전을 잡았다. 그것도 적지에서 말이다.
물론, 뉴욕은 3경기를 더 이겨야 한다. 2차전 또한 샌안토니오의 홈 코트에서 치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은 현재 안심할 수 없다.
하지만 하트의 퍼포먼스는 분명 반갑다. 하트가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 기여한다면, 뉴욕은 남은 경기들을 더 쉽게 치를 수 있다. 1973년 이후 53년 만에 정상을 노릴 수 있다.
사진 = 뉴욕 닉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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