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이하 상무)이 3연승을 달성했다.
상무는 2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LEAGUE(이하 D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93-82로 이겼다.
이우석이 트리플더블급 활약(19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했고, 차민석도 더블더블(35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은 정성조가 20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박승재도 4쿼터에 폭발하며 23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상무는 이우석과 차민석을 앞세워 공격 흐름을 잡았다. 이우석은 볼을 운반하며 공격 전개를 주도했고, 공격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으로 직접 점수도 올렸다.
차민석의 공격 적극성이 돋보였다. 차민석은 이우석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치고 들어가 림어택을 시도, 파울을 유도하며 득점을 쌓았다. 1쿼터에만 17점을 기록했다.
2쿼터 초반에도 상무의 흐름이었다. 차민석은 속공 상황에서 슛이 실패하자 흘러나온 볼을 끝까지 쫓아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우석은 동료들의 위치를 지시했고, 직접 외곽도 성공. 30-19로 달아났다.
이우석이 공격 속도를 조절했다. 패스를 빠르게 돌리며 삼성 수비를 흔들었다. 차민석과의 투맨게임에서는 수비를 이겨내고 레이업 득점을 도왔다. 골밑에서는 김한솔의 공격까지 막아냈다. 박스아웃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차민석의 득점 행진도 멈추지 않았다. 전반에만 25점을 돌파했다. 외곽과 돌파를 고르게 활용했다. 반면 삼성은 정성조를 제외하면 공격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후반 들어 상무는 로테이션 부담 속에서도 강도를 유지했다. 그리고 신민석의 외곽슛이 살아났다.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삼성은 조준희의 3점슛과 안세준의 존재감으로 맞섰다.
박승재도 후반들어 폭발했다. 삼성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성조도 득점 후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시간이 상무의 편에 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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