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MBC배] 고려대 만나는 황준삼 건국대 감독, “2쿼터부터 준비한 걸 잘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4: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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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부터 준비한 걸 잘했다”

건국대는 24일 경북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6강 토너먼트에서 경희대를 75-56으로 꺾었다. 4강에 진출한 건국대는 고려대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프레디(203cm, C)가 공격 리바운드와 파울 자유투 유도로 경희대를 괴롭혔다. 하지만 건국대는 경희대와 속도전에서 밀렸다. 스피드 싸움을 하지 못한 건국대는 1쿼터 종료 3분 10초 전 6-13으로 밀렸다. 위기를 감지한 건국대 벤치는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건국대는 타임 아웃 이후 전열을 정비했다. 13-19로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 시작 2분 넘게 한 점도 내지 못했지만, 김준영(184cm, G)과 백경(190cm, G)이 침묵을 깼다. 두 외곽 자원이 나서면서, 건국대는 2쿼터 시작 3분 33초 만에 21-19로 역전했다.

프레디가 골밑으로 수비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소 2명의 수비수를 자신에게 붙였다. 그때 백경이 3점을 터뜨렸다. 백경이 3점을 성공한 후, 프레디는 골밑을 쉽게 공략할 수 있었다. 외곽과 골밑 모두 터진 건국대는 32-25로 전반전을 마쳤다.

건국대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3-2 변형 지역방어를 다시 꺼냈다. 잦은 수비 변화로 경희대에 혼란을 줬다. 그리고 조환희(183cm, G)와 프레디, 김준영이 연속 득점. 건국대는 3쿼터 시작 4분 16초 만에 43-29로 달아났다.

김도연(190cm, F)까지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김준영과 조환희가 돌파 이후 레이업. 전기현(194cm, F)도 코너 점퍼로 힘을 보탰다.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터지면서, 건국대는 경희대와 더 멀어질 수 있었다. 59-38로 3쿼터를 마쳤다.

크게 앞선 건국대는 경희대의 마지막 추격을 견뎌야 했다. 그러나 건국대는 지키는 것만 생각하지 않았다. 공격적인 태도로 경희대와 맞섰다. 끝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렇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 모두 1쿼터에 긴장했다. 그래서 넣어야 할 걸 못 넣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준비한 수비를 잘해줬다. 리바운드 역시 잘 이뤄졌다. 그래서 선수들이 후반전 들어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환희와 (김)준영이가 득점력을 갖췄다. 두 선수 모두 1대1과 슛을 잘한다. 다만, 공격을 못 풀 때, 프레디를 활용하라고 했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에서 공격을 잘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백)경이가 대학리그 후반부터 슛 감을 찾은 것 같다. 이번 MBC배에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최근 들어 부담을 덜 느끼는 것 같아, 경이가 슛을 잘해주는 것 같다”며 백경의 슈팅 능력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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