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급 활약' 브라운, "이번 시즌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즌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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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없이도 보스턴은 강하다. 그 중심에는 브라운이 있다.

보스턴 셀틱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103-95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이번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18승 11패를 기록하며 동부 3위로 올라섰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뉴욕 닉스와 경기 중 제이슨 테이텀(203cm, F)이 오른쪽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다. 시즌 전체 결장이 예상됐고, 거기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C)와 즈루 홀리데이(193cm, G)를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에 돌입했다. 샐러리를 비워내며 리툴링에 들어갔다.

그러나 보스턴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는 브라운이 있었다. 이번 시즌 평균 29.4점 6.4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필드골 성공률 49.7%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 브라운은 최근 7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래리 버드와 폴 피어스에 이어 셀틱스 역사상 세 번째 기록이다. 최근 12경기 중 11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라운이다.

브라운은 인디애나와 경기에서 3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20점 차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막판 TD 가든 팬들은 "MVP" 챈트를 외쳤다.

브라운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즌이다. 우리 중 일부는 챔피언십 경험이 있지만, 5~6명의 새로운 선수들은 NBA 농구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그런 선수들을 이끌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전반에는 너무 편안하게 슛을 쏘고 있었다고 느꼈다. 그냥 편하게 슛을 던지고 있었다. 전반에는 좋은 찬스였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후반에는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후반 폭발에 대해 설명했다.

보스턴은 테이텀 없이도 젊은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루카 가르자(211cm, C)와 조던 월시(198cm, G-F)가 벤치에서 활약하고 있고, 루키 우고 곤잘레스(203cm, F)도 적응 중이다. 그리고 브라운이 1옵션 역할을 제대로 수행 중이다.

과연 보스턴이 테이텀 없이도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확보할 수 있을까? 브라운의 MVP급 활약이 계속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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