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데릭슨, 주말 백투백 모두 결장...서동철 감독 “교체도 고민 중”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4 14: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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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부산 KT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에 나선다.

지난 12일 안양 KGC전에서 7연패를 끊은 KT. 하지만 서동철 감독의 고민은 이어지고 있다. 마커스 데릭슨의 부상 때문. 그는 계속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물론, 훈련도 불참하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데릭슨의 상태를 매일 오전, 오후 체크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 당한 직후부터 현재까지 달라지는 것이 없다. 갑자기 상황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이번 주말 백투백 모두 출전이 불가능하다. 계속 어지럼증을 호소해 휴식만 취하고 있다”며 데릭슨의 상황을 설명했다.

서 감독은 이어 “처음에는 일주일이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계속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의학적으로는 외상이 없어도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이해하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데릭슨의 결장이 길어지는 것은 KT에게도 매우 곤란한 상황. 때문에 서동철 감독은 교체 카드도 고심 중이다. 그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매우 당황스럽다. 교체도 고민하고 있다. 며칠 내로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데릭슨이 없는 KT는 브랜든 브라운에 의지해야 한다. 지난 경기 3초만 휴식을 취한 브라운은 체력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주말 연전은 브라운에게도 힘들 수 있다. 서 감독은 “걱정했던 것에 비해 체력이 매우 좋다. 그러나 2주간 자가격리를 한 탓에 조금씩은 힘들 것이다. 내일도 경기가 있기에 5분 정도는 휴식을 줄 생각이다”며 LG전 게임 플랜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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