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고려대는 경기 내내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했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9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2025 대학농구 스토브리그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연세대에 65-72로 패했다. 비공식 경기인 만큼 고려대는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는데 주력했다.
경기 내내 접전 승부를 벌였으나, 4쿼터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결승 진출 티켓을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고려대로선 높은 에너지 레벨을 확인한 경기였다. 초반부터 하이 텐션이었던 고려대는 2학년 석준휘(191cm, G)를 선봉에 내세워 근소한 리드(20-19)를 잡았다.
백코트진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적극적인 림 어택에 나서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경쾌했던 몸놀림과 달리 외곽포는 말을 듣지 않았다. 여기다 2쿼터 중반 수비에서 균열이 생긴 고려대는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연세대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신입생 중에선 방성인(187cm, G)과 양종윤(192cm, F)이 가장 돋보였다. 양종윤은 2쿼터 공격을 주도하며 선배들과 호흡을 과시했으나, 외곽에서 효율은 썩 좋지 않았다. 방성인도 후반 들어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35-39로 끌려간 고려대는 후반 들어 다시 연세대와 팽팽하게 맞섰다.
높이 열세가 두드러진 고려대는 외곽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여전히 3점 라인 밖에서 활로를 뚫지 못한 가운데 4학년 이건희(186cm, G)가 득점포를 가동, 외곽에서 숨통을 틔어줬다. 여기다 2학년 정승원(195cm, F)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승부를 원점(54-54)으로 돌렸다.
4쿼터 들어 고려대는 화력 세기가 떨어졌다. 강지훈(202cm, C)과 이규태(199cm, F)가 버티는 골밑을 쉽게 뚫어내지 못하며 번번이 공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경기 막판 2학년 김정현다니엘(194cm, F)과 방성인이 활약을 묶어 63-64,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고려대는 준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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