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손지원 리바운드→정유정 끝내기 3점포’ 단국대, 접전 끝에 광주대 제압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5: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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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부산으로 향한다.

단국대학교는 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광주대를 56-53으로 꺾었다. 결승에서 부산대를 만난다.

단국대는 지난해 4강 플레이오프에서 광주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도 정규리그와 MBC배에서 광주대를 세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이날 단국대의 초반 야투 성공률이 저조했지만, 양인예(170cm, G)가 적극적인 돌파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류가형(173cm, F)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또한 단국대는 광주대의 경기 시작 약 2분 만에 광주대를 팀파울에 빠뜨렸다.

박지수(178cm, F)의 외곽슛 시도는 모두 빗나갔지만, 페인트존에서 리버스 레이업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그리고 2학년 듀오 양인예-류가형이 자신의 특기를 잘 살렸다. 양인예는 상대의 코트를 휘저었고, 류가형은 다시 3점포를 터뜨렸다. 그 결과 점수 차가 13-4로 벌어졌다.

박지수는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넓은 시야로 컷인하는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 또한 블록슛과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단국대가 1쿼터를 11점 차(21-10)로 크게 앞섰다.

단국대는 2쿼터에 주춤했다.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지만, 무리한 슛 시도와 외곽 난조로 광주대의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리고 박지수도 3번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반면, 단국대는 광주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턴오버가 속공 실점으로 이어졌고, 페인트존에서 점수를 내줬다. 단국대 벤치가 작전타임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김성언(181cm, C)과 박지수가 번갈아 득점을 올렸지만, 단국대는 다시 속공을 허용. 1점 차(28-27)로 쫓겼다. 이후 류가형이 코너에서 3점포를 적중시켰다. 단국대가 약간의 우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단국대는 광주대의 템포 푸쉬와 기습적인 도움 수비에 흔들렸다. 하지만 양인예가 두 번의 시도 끝에 외곽포를 집어넣었다. 페인트존에서 김성언이 존재감을 발휘해 5점 차(36-31)를 만들었다.

단국대는 광주대에 7-0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고, 결국 36-38로 역전까지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김성언이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단국대는 유기적인 패스 게임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단국대는 여전히 상대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그 결과 다시 역전당했다. 류가형이 자유투 득점으로 만회했지만, 쿼터 종료 약 5초를 남기고 광주대에 자유투로 실점했다.

단국대의 4쿼터 시작도 좋지 않았다.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44-51로 밀렸다. 이후 류가형과 김성언이 득점을 올렸지만, 단국대는 쉬운 득점 찬스늘 놓치면서 3점 차(48-51)를 유지했다.

다시 양인예와 류가형이 힘을 냈다. 양인예가 돌파 득점으로 추격했고, 류가형이 코너 3점포를 적중. 경기를 원점(53-53)으로 돌렸다.

양인예의 외곽슛이 림을 외면했지만, 손지원(171cm, G)이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8.7초 전, 정유정(165cm, G)이 3점포를 터뜨렸다.

점수 차는 56-53. 광주대가 외곽에서 동점을 노렸지만, 림을 벗어났다. 이어 손지원이 다시 리바운드를 잡아내 승리를 지켰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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