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을 잘하지 못했다” (김완수 KB 감독)
부천 하나은행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청주 KB를 67-57로 꺾었다.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3승 1패로 KB와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전 “KB는 우리와 비슷한 컬러를 갖고 있다. ‘스피드’와 ‘활동량’을 기반으로 삼는다. ‘속공 3점’ 또한 과감하게 던진다”라며 KB의 특색을 설명했다. KB의 에너지 레벨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스타팅 라인업(고서연-이이지마 사키-정예림-정현-진안)을 바꾸지 않았다. “1라운드에는 준비했던 라인업을 활용하려고 한다. 2라운드부터 상대에 맞는 라인업을 활용하려고 한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하나은행은 KB와 에너지 싸움을 했다. 공수 전환 속도와 루즈 볼부터 신경 썼다. 또, 존 프레스로 KB의 전진 속도를 늦췄다. 기본에 입각한 하나은행은 1쿼터를 26-10으로 종료했다. KB를 완전히 압도했다.
하나은행은 KB의 추격과 마주했다. 그렇지만 기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41-27로 3쿼터를 시작했다. 후반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KB의 추격을 제대로 따돌렸다. 그 결과,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4경기 중 3승’을 쟁취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삼성생명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이기고 있을 때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조금만 크게 이겨도, 서서 농구를 한다. 쫓길 때야 농구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런 현상이 반복된다. 그게 제일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을 혼냈다. 이걸 무조건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박)지수의 열이 떨어졌다. 그렇지만 지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또, 지수가 고열을 앓는 동안,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라며 박지수(196cm, C)의 결장을 알렸다.
박지수 없는 KB는 ‘높이’라는 한계점을 안고 있다. 김완수 KB 감독도 ‘리바운드’를 걱정했다. 그렇지만 KB 선수들은 또다른 강점을 갖고 있다. ‘스피드’와 ‘3점’이라는 무게를 갖고 있다. 김완수 KB 감독도 그 점을 신뢰했다.
하지만 KB는 경기 시작 3분 47초 만에 2-10으로 밀렸다. 김완수 KB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활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는 활로를 마련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의 에너지 레벨과 스피드를 전혀 넘어서지 못했다. 그 결과, 10-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KB는 2쿼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았다. 하나은행과의 간격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27-41로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에도 하나은행을 야금야금 추격했다. 그러나 에이스인 강이슬(180cm, F)이 4쿼터 시작 1분 26초 만에 5반칙. KB의 추격은 한계를 드러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2쿼터부터는 우리 경기력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1쿼터에 기싸움을 잘하지 못했다. 그게 마지막까지 이어졌던 것 같다. 경기를 찾아준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 후 “내일(11월 30일)에도 경기를 치른다. 내일은 시작부터 잘 치러야 한다. 홈 연전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꼭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