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빌딩의 끝을 향해가고 있는 유타다.
유타 재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121-93로 대승을 거뒀다. 17승 37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서부 하위권이지만, 재런 잭슨 주니어(208cm, F-C) 영입 후 2연승을 달리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타는 긴 리빌딩 끝에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테일러 헨드릭스(206cm, F), 월터 클레이튼 주니어(193cm, G), 카일 앤더슨(206cm, F), 조르주 니앙(206cm, F), 그리고 3개의 1라운드 픽을 보내고 잭슨 주니어, 존 콘차(196cm, G),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193cm, F), 조크 랜데일(211cm, C)을 영입했다. 다양한 선수를 받았지만, 핵심은 잭슨 주니어다.
라우리 마카넨(213cm, F), 키온테 조지(193cm, G), 워커 케슬러(216cm, C), 그리고 유망주 에이스 베일리(203cm, F)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이제 전력은 갖춘 유타다.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 잭슨 주니어가 빛났다. 홈 데뷔전에서 13개 슛 중 8개를 성공시키며 23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추가했다. 22분만 출전했지만, 임팩트는 확실했다. 마카넨이 19점을 넣었고, 아이재아 콜리어(191cm, G)가 12점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유타는 1쿼터부터 압도했다. 마카넨과 어린 선수들의 활약으로 경기 초반부터 24-3 런을 기록했다. 그 결과, 39-15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에도 유타는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을 71-44로 27점 앞서며 마쳤다. 후반전에도 큰 위기는 없었고, 남은 시간을 지킨 유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잭슨 주니어는 인터뷰를 통해 "내 목표는 여기서 우승하는 것이다. 내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지 않다. 그게 내 멘탈리티다. 우리가 가진 선수들을 보면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또, 유타 적응에 대해서는 "이 시스템은 내가 해본 것과는 다른 공격이다. 특히 공격에서 움직임이 많은 시스템이다. 나는 많은 것을 코트 위에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일 조금씩 더 배우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시즌까지는 탱킹을 통해 높은 순번의 지명권을 노려야 하는 유타다. 그러나 확실하게 전력을 갖추는 데는 성공했다. 거기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자 빅윙까지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쳤다. 유타의 차기 시즌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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