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대학 진학 먼저’ 춘천여고 고은별, 최종 목표는 프로!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5 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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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는 10월 중하순에 진행했으며, 바스켓코리아 2025년 11월호 웹진에 게재됐습니다.

 

지난 8월 20일, 2025~2026시즌부터 프로 무대에 뛸 선수들이 정해졌다. 그런 가운데, 처음부터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선수들도 있다. 춘천여고 고은별이 그렇다. 고은별은 “올해 여름에 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어요. 훈련했던 게 경기에 나오니까 재밌고, 농구선수로서 농구를 더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죠. 그래서 대학에서 경험을 더 쌓고 프로에 도전하려고 해요”라며, 한층 성장한 후에 프로에 도전장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당시) 현재는 대학 실기를 준비하고 있다고요. 

네. 구력이 짧아서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체력적으로도 그렇고요. 그래서 대학에서 좀 더 농구를 해보려고 준비 중이에요. 

 

농구는 언제 시작했나요?

농구를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였어요. 그러다가 2년 정도 하고 그만뒀죠. 너무 힘드니까 안 맞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농구를 다시 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께서 방과후 농구 교실을 담당하셔서 거기에 들어갔어요. 그렇게 다시 재미를 붙였고, 예전 영상을 찾아보니 농구가 하고 싶더라고요. 

 

사실상 농구를 새로 시작한 것과 다름없어 힘든 점이 많았을 것 같아요. 

맞아요. 다른 친구들은 구력이 있다 보니, 저랑은 차이가 많이 났어요. 그래도 (김영민) 코치님께서 차근차근 잘 알려주셨어요. 제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걸 캐치하셔서 설명해주셨고요. 그러다 보니 금방 늘더라고요. 

 

체력적으로 어려운 점도 있었을 텐데.

정말 그래요. 처음엔 애들을 못 쫓아갔어요. 하지만 계속하다 보니까 조금씩 체력이 올라왔어요. 다시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가 있었지만, 팀원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이겨냈어요. 

 


2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뛰었고, 3학년 때는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났죠?

확실히 경기를 뛰니까 더 빨리 성장하는 것 같아요. 처음엔 두렵고 떨리기도 했는데, 할수록 떨리는 게 줄어들더라고요. 코치님 말씀을 잘 듣고, 배운 걸 실전에서 보여주면 자신감도 올라가고요. 

 

올해 팀 성적은 어땠나요?

대부분 예선 탈락했어요. 전체적으로 토킹이 부족했고, 연습한 부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거든요. 

 

구체적으로. 

빠른 농구를 추구했는데, 그게 안 나왔어요. 제공권에서 밀리다 보니, 트랜지션이 줄었고 결과적으로 빠른 농구가 원활하게 나오지 않았죠. 

 

개인적으론요?

체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제가 해야 할 몫이 있는데, 경기마다 그 몫만큼 해주질 못했죠. 센터로서 리바운드와 골밑슛, 몸싸움이 부족했어요. 더 적극적으로 해야 했죠. 

 

평소 코치님께선 어떤 조언을 해주시나요?

제가 힘을 하체가 아닌 상체에 주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점을 짚어주셨어요. 덕분에 자세가 안정적으로 바뀌었죠. 그리고 골밑에서 슛을 꾸준히 넣는 숙제를 내주셔서 그걸 해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고은별 선수의 목표도 소개해주세요. 

일단 대학 가서 고등학교 때 부족했던 부분을 더 연습할 거예요. (프로 도전은?) 올해 여름에 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어요. 훈련했던 게 경기에 나오니까 재밌고, 농구선수로서 농구를 더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죠. 그래서 대학에서 경험을 더 쌓고 프로에 도전하려고 해요. 

 

끝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이전까진 공격이 많이 부족했어요. 공격이 안 되더라도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부터 열심히 해서 (안 풀리는 부분을) 극복하는 선수가 되려고 해요. 수비에선 악착같이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사진 = 본인 제공

일러스트 = 슈팅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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