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려대학교에 64-79로 졌다. 결승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단국대는 4위(9승 5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조재우(고양 소노)와 염유성(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핵심 빅맨과 주득점원이 이탈했음에도, 단국대는 중상위권의 포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팀의 야전사령관이자 컨트롤 타워였던 이경도(185cm, G)가 준결승전에 나오지 않았다. 주장인 나성호(188cm, F)와 또다른 최고참인 이두호(191cm, F)도 마찬가지였다.
단국대의 전력이 많이 이탈했다. 그런 상황에서 고려대를 만났다. 고려대가 지난 8일 연세대와 정기전을 치렀다고 해도, 고려대는 여전히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 단국대의 고전이 예상됐다.
단국대는 전반전까지 30-43으로 밀렸다. 고려대와 높이 싸움에서 밀렸다. 전반전 리바운드는 22(공격 10)-13(공격 7)으로 앞섰지만, 세컨드 찬스 포인트의 차이가 컸다.
그리고 3쿼터. 고려대는 박무빈(187cm, G)-문유현(181cm, G)-김태훈(190cm, F)-양준(200cm, C) 등 주전 자원들을 코트로 투입했다. 고려대는 승부를 빨리 보려고 했다.
하지만 송재환이 이를 막아섰다. 송재환은 이경도와 나성호 대신 절정의 슛 감각을 보여줬다. 순간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밸런스 유지에 이은 드리블 점퍼로 점수를 쌓았다. 고려대와 간격을 야금야금 좁혔다.
또, 송재환은 미스 매치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2대2 후 양준을 자신에게 끌어들였고, 3점 라인과 떨어진 곳에서 1대1을 했다. 양준의 손이 자신에게 닿지 않자, 송재환은 과감히 3점. 송재환의 슈팅은 림을 통과했다.
전반전 4점에 그쳤던 송재환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전반전에는 자유투만으로 점수를 쌓았다면, 3쿼터에는 야투 4개(2점 : 2개, 3점 : 2개)를 성공했다. 3쿼터 야투 성공률 100%. 덕분에, 단국대는 50-6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송재환이 단국대에 희망을 줬다. 송재환의 득점으로 인해, 단국대의 기세가 올라갔기 때문. 단국대는 4쿼터 한때 58-64로 고려대를 위협했다.
하지만 단국대는 마지막 힘싸움에서 밀렸다. 고려대에 패한 단국대는 2023시즌을 마쳤다. 전력 이탈을 안고 2024시즌을 맞아야 한다. 그렇지만 희망적인 것도 있다. ‘송재환’이라는 새로운 득점원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