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민의 인기를 알 수 있었던 1차전이다.
이번 한국의 목적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와 성장이었다. 세대교체를 원하는 한국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최고참은 1996년생인 변준형(185cm, G)일 정도다.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재민(200cm, F)도 당당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재민은 큰 키에도 슈팅을 갖춘 선수. 이번 시즌에도 일본 B리그에서 본인의 주가를 높였다. 지난 평가전에 이어 이번에도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재민에게 이번 평가전은 더 특별했다. 그렇기 때문에 양재민은 코트 위에서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발휘했다. 화려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수비에서 묵묵하게 헌신했다. 하윤기(204cm, C)와 함께 골밑을 지키며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됐다. 그 결과, 4점을 올렸음에도 18분을 뛸 수 있었다.
6일 오후 훈련 후 만난 양재민은 “우리끼리 손발을 맞춘 지 얼마 안 됐다. 그럼에도 경기장 안에서 계속 소통했다. 파울을 범했을 때, 작전 타임 때 등 잠깐의 시간이 있어도 모여서 소통했다.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소통해서 만든 결과 같다. 사실 연습 때부터 분위기도 좋고 소통도 잘 됐다. 스스로가 부담도 가졌다. 그런 것들이 모여서 시너지를 만든 것 같다. 다들 이기고 싶어했다. 평소에서 선수들과 자주 연락했다. 다들 비시즌임에도 열심히 훈련하면서 몸을 만들었다. 그만큼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라며 1차전 승리의 원동력으로 ‘소통’을 뽑았다.
그 후 “이제 1차전은 지나갔다. 승패를 떠나서 얻은 것이 많다. 하지만 2차전도 남았다. 컵대회가 아니다.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은 다 얻어야 한다. 일본은 우리에 대해 알았을 것이다. 거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며 2차전에 임하는 마음 자세를 전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1만 5000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았다. 한국인도 있지만, 대부분이 일본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B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재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양재민 입장 시 가장 큰 환호를 보냈다.
이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느낀다. 사실 지난 평가전 때는 한국 잠실에서 했다. B리그에서 뛰고 있는 나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작았다. (웃음) 그렇다고 실망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일본 팬들이 나를 반겨주셨다. 너무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농구로 보답하고 싶다. 내가 잘한 것보다는 평소에도 일본 대표팀 선수들과 잘 지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한국 대표로 일본 선수들과 시합을 하는 것은 너무나도 의미 있었다. 2차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양재민은 일본 생활에 완벽 적응한 선수다. 그는 팀원들에게 어떤 조언을 남겼을까? “전술이나 성향은 감독님과 코치님이 결정하신다. 나는 코트 외적인 것을 많이 이야기 해준다. 한국과는 문화가 조금 다르다. 체육관, 라커룸 정리 등이 중요하다. 호텔이나 공공장소에서의 예의를 중요시한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JBA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