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장 징크스 깬 단국대 백지은 감독, “부담감을 이겨낸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6: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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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징크스를 깨서 기쁘다.”

단국대는 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광주대를 60-51로 이겼다.

6연승 단국대와 4연승 광주대, 두 팀 중 한 팀의 연승은 무조건 깨지는 경기였다. 40분은 양 팀의 승패를 결정하기에 부족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백지은 단국대 감독은 경기 후 “정말 힘든 경기였다. 교체 선수들이 잘 이겨내줘서 정말 고맙다. 그리고 연장 징크스를 한 번 깬 경기여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백지은 감독은 “내 실수다. 오늘(9일)은 광주대에 우리 작전이 많이 읽혔다. 그리고 7~8명의 선수들만 호흡을 딱 맞추다 보니, 그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차질이 생겼다. 이 점은 내가 보완해야 한다”라고 힘든 경기의 책임을 떠안았다.

단국대는 이날 팀의 주축인 오세인(169cm, G)과 박지수(178cm, F)가 4쿼터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더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조주희(176cm, F)와 김소율(169cm, G)이 이 공백을 완전히 메웠다.

백지은 감독은 “(오)세인이 같은 경우는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박)지수는 오늘 잘했다. 워낙 교체 자원이 없다 보니 많이 못 바꿔줬다. 그 점은 후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내가 더 공부해야 될 것 같다”라고 아쉬웠던 박지수와 오세인의 파울 아웃을 언급했다.

그리고는 “(조)주희랑 (김)소율이가 연습 때 진짜 많이 혼났다. 훈련할 때나 연습 게임을 할 때나 선수들이 눈물이 글썽거릴 정도로 혼났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들어가서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경기를 풀어준 게 대견하다. 둘 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선수들을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사진 = 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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