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4Q 접전 끝 승리 거둔 윤호영 중앙대 감독, “뻑뻑한 경기를 할 것이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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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같이 뻑뻑한 경기를 할 것이다”

중앙대는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본선 경기에서 경희대를 83–68로 꺾었다. 준결승전에서 고려대와 맞붙는다.

중앙대는 외곽포를 앞세워 치고 나갔다. 특히 1쿼터 3점슛 성공률은 약 71%(5/7)에 달할 정도로 뛰어났다. 그러나 불안 요소도 있었다. 중앙대는 리바운드에서 11-16으로 열세였고, 쿼터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2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해 6점 차(37-31)로 쫓긴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중앙대는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연속 실책을 범했고, 속공 실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에이스 고찬유가 8득점을 퍼부었고, 정세영도 뛰어난 슈팅 감각을 자랑해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4쿼터에 다시 리바운드에서 약점이 중앙대의 발목을 잡았다. 중앙대는 풋백 득점을 내줘 64-64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막판 중앙대의 외곽이 다시 터졌고, 고찬유와 서지우의 활약을 더해 단숨에 달아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윤호영 감독은 “힘들게 이겼다.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근 고찬유의 활약에 “(고)찬유는 본인 장점을 잘 알고 있다, 덕분에 선수단 리듬이 살아났다. 찬유가 책임감 있게 해결할 때 해주고, 빼줄 때는 빼주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반면 고학년의 부진에 관해 묻자 “고학년들이 공격을 자신 있게 하고, 수비와 정신적인 측면에서 준비가 됐으면 언제든지 믿고 기용할 것이다. 언제든지 터질 수 있으니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말했듯, 중앙대는 1쿼터를 27-13으로 앞서갔지만, 4쿼터에 동점을 허용했다. 윤호영 감독은 “성균관대와 이미 접전을 겪었기에 흔들리지 않았다. 마음을 다시 잡았다. 특히 (정)세영이가 흐름을 넘겨주지 않게 승부처에 3점을 성공시켰다”라며 위기를 극복해 낸 원동력을 설명했다.

이제 중앙대는 준결승전에서 강팀 고려대를 상대한다. 윤호영 감독은 “일단 저희도 마찬가지로 수비에서 막겠다. 같이 뻑뻑한 경기를 할 것이다. 수비를 잘 해낸다면 경기도 잘 풀릴 거로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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