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너기츠가 이번 시즌을 기존 전력으로 버티는 게 쉽지 않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덴버의 ‘Lithuanian Lightning’ 요나스 발런슈너스(센터, 211cm, 120kg)가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발런슈너스는 최소 4주 결장이 확정됐다. 한 달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덴버는 현재 유력한 정규시즌 MVP인 니콜라 요키치를 포함해 주전 넷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요키치를 제외한 다른 이가 빠졌을 때는 그런데로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없는 가운데 요키치마저 최소 한 달 이상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하물며 그의 빈자리를 채울 발런슈너스마저 다친 것은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이번 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덴버에 합류한 그는 주전급 백업 센터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요키치가 웬만해서 결장하지 않으나 적어도 그의 쉬는 시간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이가 들어서면서 48분 내내 안정된 골밑 전력을 꾸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요키치가 빠진 가운데 그마저 다치면서 향후 한 달을 버티기 쉽지 않아졌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3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13.3분을 소화하며 8.5점(.593 .250 .770) 4.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무래도 요키치의 뒤를 받치는 데다 덴버에는 애런 고든을 필두로 리바운드에 능한 포워드가 두루 자리하고 있어 기록 하락이 예고됐다. 최근 요키치가 다치면서 주전으로 나섰으나 한 경기 만에 전력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지난 2012-2013 시즌 이후 처음으로 평균 10점 아래에 머물러 있다. NBA 진입 이후 출전 시간이 가장 적은 상황이라 이전처럼 활약이 쉽지 않다. 그도 어느덧 30대 초중반이라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한편, 덴버는 최근 치른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 차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마저 졌다면, 자칫 3연패의 수렁에 빠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토론토를 돌려세우면서 가까스로 한숨 돌렸다. 관건은 이후가 될 수밖에 없다. 현재 원정 7연전을 치르고 있는 데다 당장 골밑 전력을 채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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