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엔트리 전원 득점’ 정관장, 최준용 앞세운 KCC 꺾고 4승 대열 합류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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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이 4승 대열에 합류했다.

정관장은 2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LEAGUE(이하 D리그)에서 부산 KCC를 72-59로 이겼다.

정관장의 1.5군 멤버들이 많이 결장했다. 특히, 박정웅이 없었다. 그래서 김세창의 역할이 중요했다. 그러나 시작은 만만치 않았다. KCC의 스타팅 라인업에 최준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경기가 묘하게 KCC의 흐름이었다. 최준용이 끄는 시선이 컸다. 최준용은 본인의 슛 찬스 대신 동료들의 위치를 먼저 봤다. 이후에도 탑에서 공격을 전개하며 노룩 패스로 여준형의 찬스를 만들었다.

최준용은 직접 득점도 올렸다. 최준용의 패스는 좋았지만, 이후 공격의 마무리가 안됐다. 반면 정관장은 주현우의 적극적인 수비로 반격했다.

주현우는 최준용을 상대로 스틸을 기록, 소준혁과의 투맨게임으로 동점(10-10)을 만들었다. KCC도 이주영의 외곽슛을 앞세워 정체된 공격을 풀었다.

2쿼터 들어 양 팀의 득점은 다소 주춤했다. KCC는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내며 공격 기회를 가져갔다. 이주영의 득점이 점점 살아났다. 이찬영은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정관장이 근소하게 밀린 채 시작한 3쿼터, 주현우가 맹활약했다. 정관장은 주현우의 득점과 파울 유도로 역전에 성공했다. 주현우는 느슨해진 최준용의 수비를 공략했고, 표승빈은 연속 수비에서 흐름을 끊었다.

정관장의 수비 집중력이 살아났다.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최준용이 3점포를 터뜨렸다. 박찬호도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KCC는 정배권과 이주영의 3점포로 공방전을 이어갔다.

주현우가 흐름을 주도했다. 주현우는 공수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틸에 이은 속공 찬스를 만들어냈고, 소준혁이 이를 마무리했다.

정관장은 소준혁과 박찬호의 2대2 플레이로 공간을 만들었고, 이를 주현우가 마무리했다. 여기에 표승빈의 코스트 투 코스트 득점까지 나오며 점수는 58-46까지 벌어졌다.

최준용이 4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이주영의 스크린을 받아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했다. 그러나 KCC는 이렇다 할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여기에 이주영이 파울 트러블에 발목을 잡혔다. 김세창이 이주영의 다섯 번째 파울을 유도하며 파울아웃을 이끌어냈다. KCC 공격의 핵이 빠졌다.

정관장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연달아 스틸을 기록했다. 소준혁의 스틸 숫자가 빠르게 올라갔다. 소준혁은 여준형과의 미스매치에서도 공을 훔쳐냈다.

정관장이 공격 제한 시간을 다 쓰기 시작했다. 김세창이 KCC의 정돈된 수비를 이겨내고 3점을 터뜨렸다.

최준용의 넓은 시야가 점수 차를 좁혔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KCC도 포기하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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