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너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이겨내고 반등할 수 있을까?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의 성장과 함께 동부의 강호로 떠올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주축 선수들은 노쇠화와 마주했고, 팀은 조금씩 약해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밀워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데미안 릴라드(188cm, G)를 방출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면서 마일스 터너(211cm, C)를 영입했다.
2015 NBA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터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유니폼을 입고 10년이나 활약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4~2025시즌에는 어린 선수들과 함께 파이널까지 올랐다. 그러면서 본인의 주가를 높였고, 4년 1억 900만 달러로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터너의 첫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71경기를 출전해 평균 11.9점 5.3리바운드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은 38%로 준수했으나, 다른 부분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팀 역시 흔들렸다. 아데토쿰보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을 버티지 못한 밀워키는 30승 52패를 기록.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던 터너다. 그는 초반 7경기에서 4경기를 4점 미만으로 기록했다. 시간이 갈수록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시즌 평균 26분 출전에 그쳤다. 이는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평균 출전 시간이었다. 평균 리바운드도 커리어 로우였고, 평균 득점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터너였다.
최근 터너는 '밀워키 저널 센티널'과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정말 힘든 시즌이었고, 힘든 적응의 시간이었다. 한 시즌 내내 부상 등 여러 문제로 힘들었다"라며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정말 고무적이었던 한 가지는, 솔직히 말해 선수들 전체의 분위기였다. 특히 선수단 쪽에서는 다들 올바른 태도를 갖고 있었다고 느꼈고, 그 덕분에 하루하루를 버티기가 조금은 수월했다. 확실히 힘든 적응 과정이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는 늘 따라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담담하게 첫 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비시즌 에이스 아데토쿰보를 떠나보내며 본격적인 리툴링에 나서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베테랑 터너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과거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던 터너가 이번에도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팀의 리툴링에 공헌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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