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3점슛 5방+위닝샷’ 김낙현, “백투백 첫 경기,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4 16:50:07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서울/김채윤 기자] 김낙현(184cm, G)이 마지막 순간 승부를 끝냈다.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6-85로 이겼다.

SK는 이날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에 13-32로 크게 밀렸지만,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서며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에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SK는 경기 막판 김낙현의 역전 3점슛으로 승리를 따냈다.

김낙현은 이날 30분 5초 동안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터뜨린 외곽포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그러나 김낙현은 이날 경기 시작 약 3분 만에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대만에서 다쳤던 부위에 다시 통증이 생겼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경기 시작할 때 발목이 혼자 돌아갔다. 대만에서 다쳤던 곳을 또 다쳐 초반에 힘들었다”며 “백투백이라 중요한 경기였고, 이겨야 할 것 같았다. 다행히 모두가 책임감 있게 해줘서 잘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SK의 득점 우위 시간은 2분 19초. 김낙현은 “이런 경기보다 맘 편하게 이기는 게 낫다”라며 웃은 뒤 “감독님께서 화를 많이 참으시는 게 보였다. ‘와 이거 큰일 났다. 정신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돌아봤다.

개막전에서 좋지 않았던 슛 감각이 살아난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낙현은 “평균이 있으니까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다. 선수들도 코트 밸런스와 슛 감각이 다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SK에는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아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에는 “안영준도 있고 워니도 있고 많다(웃음). 아직 정리가 안 돼서 그렇다. 가끔 효율이 나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 할 만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개막 일정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장단점이 있다고 짚었다. 김낙현은 “홈경기가 많아서 다행이다. 상대 전력 분석을 다 하고 시작할 수 있는 건 좋지만, 경기 감각은 소노 때처럼 많이 떨어진다. 양날의 검”이라며 “첫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었는데 코트 밸런스가 맞지 않아 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SK는 다음 날(25일) 수원 KT를 홈으로 불러들여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