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준형(188cm, G)은 2026 KBL FA(자유계약) 중 최대어였다. 그래서 변준형을 향한 관심이 컸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변준형의 행선지가 그랬다.
하지만 변준형은 이번 FA 중 두 번째로 계약을 체결했다. 안양 정관장과 ‘계약 기간 3년’에 ‘2026~2027 보수 총액 8억 원(연봉 : 5억 6천만 원, 인센티브 : 2억 4천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정관장의 원 클럽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정관장에 남은 변준형은 지난 21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FA가 열리자마자, 구단에서 미팅을 계속 제안하셨다. 두 번째 미팅 때 조건을 제시하셨는데, 구단에서 이야기한 조건이 너무 좋았다. 나를 정말 생각하는 것 같았다”라며 정관장의 진심을 이야기했다.
이어, “타 구단에서 연락을 주신 것보다, 내가 정관장과 계약을 더 빨리 했다. 앞서 말씀드렸듯, 우리 팀이 나를 워낙 좋게 평가해줬기 때문이다. 다른 팀에 연락할 틈조차 안 주신 것 같다(웃음)”라며 정관장의 빠른 계약 속도를 덧붙였다.
앞서 이야기했듯, 변준형의 보수 총액은 8억 원이다. 허훈(180cm, G)과 김선형(187cm, G)의 2025~2026 보수 총액과 동일하다. 변준형의 가치가 KBL S급 가드와 비견된다는 뜻. 그 정도로, 정관장은 변준형을 높이 평가했다.
변준형은 “사실 금액이 커서, 부담도 된다. 하지만 우리 팀이 나를 그만큼 좋게 봐주셨다. 또, 나를 많이 생각해주셨다. 동시에, ‘증명해봐라’라고 제시하신 지표다”라며 8억 원의 의미를 떠올렸다.
그 후 “처음에는 조건을 들었을 때, 내가 먼저 사인을 해야 할 것 같았다. 그게 도리일 것 같았다. 내가 먼저 사인을 한다면, 구단이 앞으로의 계약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정관장을 배려했다.

FA를 마친 변준형은 정관장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 수 있다. 본인 역시 ‘안양’ 그리고 ‘정관장’에 애착을 갖고 있다. 그래서 “마지막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정관장에서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FA를 빨리 마친 변준형이지만, 변준형의 휴식 시간은 짧다. 오는 6월 1일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강화훈련명단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변준형은 한정된 휴가를 알차게 보내야 한다.
그래서 “(대표팀 합류일까지) 여유가 많지 않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빨리 짜고 있다. 또, 모교인 제물포고에는 인사를 다녀왔지만, 또다른 모교인 동국대에 한 번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다”라며 계획을 전했다. 터닝 포인트를 홀가분하게 지나친 만큼, 앞으로의 일정을 신경 쓰는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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