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가 공격력을 유지하는 것도 어렵게 됐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Black Samurai’ 하치무라 루이(포워드, 203cm, 104kg)가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하치무라는 현재 허리가 좋지 않다. 이번 부상으로 그는 다음 주 초까지 자리를 비우게 됐다. 구체적으로 언제 돌아올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과 5일 열리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연전에 내리 결장한다. 멤피스와 경기 후 원정에 돌입하나 곧바로 출격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레이커스는 안방에서 멤피스를 내리 상대한 후, 원정 2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치무라가 당장 출장하지 못하게 되면서 레이커스도 적잖은 손실을 입었다. 가뜩이나 팀의 주포격에 해당하는 어스틴 리브스가 최소 한 달이나 자리를 비우면서 경기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아졌다. 리브스에 하치무라까지 빠지면서 졸지에 주전 두 명과 함께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27경기에 출장했다.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2.5분을 소화하며 12.7점(.521 .445 .750)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보다 소폭 줄었으나, 지난 2023-2024 시즌과 엇비슷한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공격에서 높은 성공률을 선보인 그가 당장 뛰지 못하게 된 것은 뼈아프다. 리브스가 전열에서 이탈한 시점에서 외곽 전력이 더욱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 가뜩이나 수비력이 취약한 레이커스로서는 적어도 공격력을 유지해야 했다. 그러나 하치무라가 다치면서 쉽지 않아졌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 그는 평균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팀에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는 5인 중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는 이는 리브스, 하치무라, 디안드레 에이튼까지 세 명이 전부다.
이게 다가 아니다. 레이커스 주요 전력 중 3점슛 성공률이 가장 높다. 시즌 평균 1.8개의 3점슛을 약 45%에 육박하는 확률로 득점으로 연결하고 있다. 제러드 밴더빌트의 3점슛 성공률도 40%를 상회하나 꾸준함을 고려하면 하치무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단연 크다.
레이커스는 멤피스와의 2연저에서 리브스에 이어 하치무라까지 빠지면서 외곽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가 공격에서 중심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3점슛을 활용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돈치치가 수비를 끌어 모은다고 하더라도 기회를 살리기 쉽지 않다.
한편, 레이커스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연패를 떠안는 등 최근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치고 있기 때문. 지난 31일에는 ‘동부컨퍼런스 1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상대로 홈에서 22점 차로 크게 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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