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에게 '감독님과 (배)현식이가 빠진 상황에서 우리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찍을 수 없다. 독립영화를 잘 찍어서 관객에게 박수를 받아보자'고 말했다"
경희대는 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이하 MBC배) B조 예선에서 상명대를 81-63으로 제압했다.
1쿼터 초반, 경희대는 3점포만 네 방을 얻어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우상현과 손현창이 공격의 중심에 서면서 리드를 챙겼다. 2쿼터에는 김수오가 인사이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우상현이 내외곽에서 힘을 실었다.
후반에도 계속해서 달린 경희대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여유 있게 승기를 챙겼다.
김현국 감독이 2025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팀의 감독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MBC배 지휘봉을 잡은 양은성 코치가 첫 승을 신고한 것.
경기를 마친 양은성 코치는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경희대 특유의 압박과 스틸, 속공을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고 총평했다.
이어 "연습 경기 때 (김현국) 감독님께서 벤치를 보라고 하신 적이 있다. (그때의 경험이 오늘 팀을 지휘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현국 감독과 함께 대표팀으로 떠난 배현식의 공백에 관해선 "선수들에게 '감독님과 (배)현식이가 빠진 상황에서 우리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찍을 수 없다. 독립영화를 잘 찍어서 관객에게 박수를 받아보자'고 말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연세대를 만나는 경희대.
양 코치는 "우리가 팀 수비를 하다 보니 상대 에이스를 놓칠 때가 있다. 그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는 막아야 한다. 우리의 플레이를 가져가면서 상대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막는 방법을 함께 준비하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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