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이 필라델피아의 유일한 패배를 설욕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경기에서 112-106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시즌 전적 8승 1패로 동부 1위를 지켰다.
'슈퍼팀'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순항 중이다. 그들의 유일한 패배는 지난 디트로이트와 경기였다. 당시 주축 선수들이 결장하며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온 필라델피아는 달랐다.
승리의 중심에는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이 있었다. 브라운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20.6점 6.9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필라델피아는 흔들렸다. 1쿼터 중반에는 11-14로 뒤졌다. 하지만 브라운이 살아났다. 브라운은 1쿼터에만 슛 6개 중 4개를 성공시키며 10점을 올렸고, 필라델피아는 1쿼터를 29-21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브라운은 멈추지 않았다. 13점을 더하며 전반에만 23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르브론 제임스(203cm, F)가 코트에서 경기를 조율했고, 필라델피아는 한때 17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렇게 필라델피아는 전반을 56-42로 마쳤다.
3쿼터에는 추격을 허용했다. 점수 차는 8점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브라운이 득점을 이어가며 25점째를 채웠고,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91-75였다.
4쿼터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필라델피아는 쿼터 후반 4점 차까지 쫓겼다. 그때 브라운이 나섰다. 종료 37초를 남기고 케이드 커닝햄(201cm, G-F)의 3점슛을 블록하며 흐름을 끊었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획득한 자유투를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브라운은 30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시즌 최다 득점이었다. 무엇보다도 지난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16점을 올리며 부진했던 것과는 상반된 활약이었다.
브라운은 경기 후 ‘AFP’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직 파악해 가는 중이다. 더 보여줄 것이 많다"라며 새 팀에 적응도를 말했다.
이어,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서는 "르브론은 대단하다. 그의 나이에 그가 하고 있는 걸 보면, 르브론 제임스라면 말이 되지만 다른 누구라면 말이 되지 않을 일이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유일한 패배를 설욕한 브라운이다. 그러면서 필라델피아도 5연승에 성공했다. 아직 적응 중이라는 브라운은 필라델피아가 왜 동부 1위인지 이날 경기를 통해 다시 증명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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