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간의 맞대결 완승' 길져스-알렉산더, "덴버는 강한 팀이다. 그러나..."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19: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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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알렉산더가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 경기에서 121-111로 승리했다. 38승 11패를 기록하며 서부 1위를 유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덴버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덴버를 꺾으며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후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으며 팀 역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고, 두 팀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맞붙었다. 주인공은 지난 시리즈와 동일하게 샤이 길져스-알렉산더(196cm, G)였다. 17개 슛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34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다 13어시스트를 추가하며 공격의 중심이 됐다. 거기에 케이슨 월리스(190cm, G)가 커리어 최다 27점을 터뜨렸다.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중반 14점까지 앞섰다. 그러나 덴버가 따라붙었다. 그러면서 전반을 62-55로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 오클라호마시티가 폭발했다. 3쿼터에만 13개 3점슛 중 8개를 성공시키며 덴버를 압도했다. 월리스가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꽂아넣으며 흐름을 주도했다. 89-74로 벌린 뒤, 길저스-알렉산더의 바스켓카운트로 92-76을 만들었다.

4쿼터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3분 11초를 남기고 길저스-알렉산더의 점퍼와 월리스에게 연결한 속공 덩크로 120-103을 만들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길저스-알렉산더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승리를 얻는 것, 그게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 MVP도 좋고, 올스타도 좋고, 모든 영예가 좋지만, 우승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웃음) 오늘 우리가 승리했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덴버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덴버는 강한 팀이다. 그러나 우리 팀엔 승리하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많다. 무엇이든 할 것이다.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통제할 수 있을 뿐이다. 오늘 우리는 매 포제션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승리를 얻었다. 그게 보상이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평균 32.1점 6.4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왕을 달리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MVP 유력 후보다. 12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슈퍼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38승 11패를 기록 중이다. 서부 1위로 7게임 차로 2위를 압도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백투백 우승을 노리는 오클라호마시티다. 과연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가 왕조를 건설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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