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복수 성공' 웸반야마, "똑같이 지고 싶지 않았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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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가 샌안토니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111-99로 승리했다. 32승 15패를 기록하며 서부 2위를 유지했다. 지난번 휴스턴에 역전패를 당한 것에 대해 설욕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1월 20일 휴스턴과 경기에서 16점 차 역전패를 당했다. 빅토르 웸반야마(224cm, C)가 21개 슛 중 5개만 성공시키며 14점에 그쳤다. 팀은 4쿼터에 14점만 넣으며 완전히 무너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샌안토니오가 16점 차를 뒤집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휴스턴과 경기에서 웸반야마가 폭발했다. 28점 16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딜런 하퍼(196cm, G)가 16점을 추가했고, 스테판 캐슬(196cm, G)은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 중반 16점까지 밀렸다. 그러나 작전 타임 이후 흐름을 찾은 샌안토니오다. 특히 4쿼터에는 휴스턴을 13점에 묶으며 완벽한 수비를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두 팀의 승부는 골밑 싸움에서 갈렸다. 샌안토니오는 페인트존에서만 72점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골밑을 공략했다.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도 38점을 터뜨리며 에너지를 더했다.

경기 후 웸반야마는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코트에서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아무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경기하고 있다. 나에게는 더 높은 기준이 적용된다는 것을 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패배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는 정말 아쉬웠다. 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팀을 도울 방법을 찾지 못했다. 오늘은 달랐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우리는 더 강해졌고, 리바운드에서 이겼다. 그것이 차이를 만들었다. 똑같이 지고 싶지 않았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평균 26.1점 12.8리바운드 4.2블록을 기록 중이다. 22세의 유망주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웸반야마의 성장세가 더해진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서부 상위 시드 경쟁 중이다. '리빌딩'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또, 서부 1위이자 강력한 정규시즌 우승팀인 오클라호마시티의 라이벌로 떠올랐다. 이제는 젊은 팀이 아닌 서부의 강호로 떠오른 샌안토니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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