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 같이 정교한 농구를 해줬다. 계속 이런 농구를 하길 바란다”
고양 오리온은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00-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6승 5패를 기록, 2연승을 이어갔다.
1쿼터부터 근소한 리드를 잡았던 오리온은 2쿼터 확실하게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조금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았다. 오리온은 출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오늘 잘해줬다. 오늘 팀 농구와 개인 농구 두 가지 모두 잘해줘서 결과가 좋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 지시대로 해주니까 기분이 좋다. 무리한 플레이가 없었다. 물 흐르듯이 경기가 진행됐고, 수학 같이 정교한 농구를 해줬다”라며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대성이 더블더블(10득점 12어시스트)을 기록, 팀 승리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득점보다 어시스트에 집중하며 팀 플레이를 살리는데 힘썼다.
강을준 감독은 이대성의 활약에 대해 “대성이가 농구를 이렇게 하면 더 칭찬을 받는다(웃음) 대성이 뿐 아니라 이승현이 중거리슛으로 팀 동료들의 공격을 활발하게 해줬고, 허일영도 결정적인 3점슛을 잘 넣어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강을준 감독은 “팀 어시스트 30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점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칭찬할 수밖에 없다. 준비했던 수비,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 모두 잘됐다. 우리가 추구하는 농구가 이런 농구다. 계속 이런 농구를 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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