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진행’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합류하는 (심)수현이, 너무 좋아하더라(웃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08: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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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웃음)”

2026 WKBL FA(자유계약)가 끝을 맺었다. 잠잠할 것 같았다. 그러나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파도를 일으켰다. 지난 21일 오전 트레이드를 발표한 것.

내용은 이랬다. 신한은행은 최이샘(182cm, F)을 BNK에 내주고, BNK는 심수현(170cm, G)과 2026~2027 WKBL 신인 드래프트 우선 지명권을 신한은행으로 보냈다. 이로써 BNK는 ‘안혜지-이소희-박혜진-김소니아-최이샘’으로 이뤄진 ‘슈퍼 라인업’을 구축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핵심 자원을 내줬다. 유망주를 수혈하기는 했지만, 신한은행의 전력 유출이 심해졌다. 그러나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최)이샘이가 2024~2025시즌 후반부터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2024~2025시즌 종료 후에도 마찬가지였다”라며 배경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샘이랑 같이 해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쉽지 않았다. 또, 이샘이가 ‘연봉을 낮춰서라도, 나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팀에 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도 트레이드를 알아봤다”라며 위의 배경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트레이드를 쉽게 해내지 못했다. 2026 WKBL FA가 끝난 다음에야, 신한은행은 트레이드를 발표할 수 있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트레이드를 알아봤지만, 오퍼를 빠르게 받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박정은 BNK 감독님과 통화를 했다”라며 BNK와 트레이드를 시작한 배경도 전했다.

그 후 “사실 BNK한테 1라운드 지명권 1장을 더 원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지명권 스왑’을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2026~2027 WKBL 신인 드래프트와 관련된 조건을 덧붙였다.

계속해, “BNK가 한정된 자원들을 제시했고, (심)수현이는 그 중 가장 적합한 선수였다. 신한은행에서 뛴 적도 있다. 그래서 여러모로 잘 맞을 것 같았다”라며 심수현을 선택한 이유 또한 이야기했다.

신한은행에서 영입한 심수현은 동포지션 대비 좋은 피지컬을 갖춘 선수. 스피드와 힘, 미드-레인지 점퍼 등을 갖췄다. 신한은행 기존 가드진과는 다른 특성을 지녔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심)수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웃음). 신한은행에 오고 싶었다고 하더라. 다만, 수현이가 어떤 성향을 지녔는지, 나도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수현이가 잘하든 못하든, 우리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면 좋겠다”라며 심수현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한편, 트레이드를 완료한 신한은행은 신지현(174cm, G)과 신이슬(170cm, G), 홍유순(179cm, F)과 아시아쿼터를 중심으로 삼을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23일에 선수들을 소집한다. 하루 뒤인 24일부터 2026~2027시즌을 준비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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