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 후반 분전한 한국 여자 선발팀, 일본 여자 선발팀에 패배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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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대학선발팀이 끝까지 힘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대한민국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한국)이 1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제48회 한일 대학농구선발대회 여대부 1차전에서 일본 여자 대학농구 선발팀(이하 일본)에 50–94로 패했다. 대회 여대부 18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오세인(160cm, G), 고은채(165cm, G), 박지수(178cm, F), 양유정(170cm, F), 이다현(180cm, C)이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초반 강한 압박으로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은 페인트존에서 연이어 실점을 내줬다. 야마모토 하루카(177cm, F)에게 외곽포까지 얻어맞아 7-0 런을 허용했다. 그러자 한국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류가형(173cm, F)이 3점포를 터뜨렸고, 고은채가 자유투로 득점에 가세했다.

한국은 턴오버와 외곽 수비 실패로 13점 차(5-18)까지 멀어졌다. 최유지(167cm, G)가 적극적인 돌파로 자유투를 얻었으나, 1구를 놓쳤다. 하지만 류가형이 풋백 득점으로 만회했다. 양인예(170cm, G)는 팀 파울 자유투로 간격을 좁혔고, 양유정도 공을 뺏어낸 후 단독 속공을 완성했다. 막판 공격 리바운드를 뺏겨 실점했지만. 한국은 12-2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2쿼터 초반, 한국은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양인예가 자유투 득점을 올렸고, 한국은 강한 수비로 실책을 유도했다. 그러나 리바운드와 루즈볼 싸움에서 밀렸다. 일본의 기쿠치 미란(175cm, F)에게 연속 외곽포를 내주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양인예의 골 밑 득점과 정채련(160cm, G)의 3점포로 추격했다. 외곽 득점을 내줬으나 류가형이 3점포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일본이 연이은 외곽포로 달아났다. 한국은 공격 리바운드 허용으로 페인트존에서 실점했다. 그 결과 23-4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한국은 고은채의 컷인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야마모토에게 연속 실점했고, 후쿠오 레이나(193cm, C)의 높이에 고전했다. 하지만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강한 압박으로 수비에 성공했고, 류가형의 연속 점퍼와 고은채의 더블클러치로 다소 따라붙었다.

한국은 일본의 빠른 속공에 흔들렸다. 격차는 30점 차(37-67)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작전타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높이의 열세로 쉽게 골 밑 득점을 허용했고 블록슛에 가로막혔다. 김성언(181cm, C)의 점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39-73으로 크게 밀렸다.

마지막 쿼터, 한국은 큰 점수 차에도 끝까지 힘을 냈다. 이다현, 최유지의 연속 득점과 류가형의 스틸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속공을 내줬지만, 양인예가 턴오버에 의한 득점으로 응수했다. 한국은 골 밑으로 연결되는 일본의 패스를 차단했고, 류가형이 점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은 연속 6실점을 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정채련이 3점포로 만회했지만, 한국은 연이은 실책으로 실점했다. 결국 한국이 50-94로 패배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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