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18일 오전 48명의 FA 대상자를 공시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FA 대상 선수들은 5월 18일(월)부터 6월 1일(월) 오후 12시까지 원 소속 구단을 포함한 10개 구단과 자율협상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5월 18일부터 6월 1일을 에어컨리그의 핵심으로 삼았다.
물론, KBL이 2025~2026시즌 중 “2026~2027시즌부터 2쿼터와 3쿼터에 2명의 외국 선수를 동시에 쓸 수 있다”라고 발표했지만, FA는 전력 강화를 위한 수단 중 하나다. 그래서 10개 구단 모두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제약이 걸린 팀도 있다. 서울 삼성이다. 삼성은 18일 오후까지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그래서 임근배 삼성 단장이 에어컨리그 초반부를 지휘해야 한다.
다만, 삼성의 내부 FA는 2명에 불과하다. 박민우(197cm, F)와 김한솔(197cm, C)이 그렇다. 두 선수 모두 주전급이 아니기에, 삼성으로서는 부담감을 크게 안지 않는다.
그렇지만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5시즌 연달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2026~2027시즌에는 최소 최하위를 면해야 한다. 나아가, 2016~2017시즌 이후 10년 만에 봄 농구를 해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은 이번 FA 시장에서 눈에 띄는 보강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에어컨리그를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서론에서 언급했듯, 에어컨리그 초반 일정을 감독 없이 소화해야 한다. 감독이 정해지지 않아서다.
임근배 삼성 단장은 18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감독이 조만간 정해질 것 같다. 하지만 감독이 정해질 때까지, 내가 FA나 선수단 운영 관련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라며 삼성의 현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감독과 코치가 있을 경우, 사무국과 코칭스태프가 선수단 구성 방향을 함께 의논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칭스태프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FA 진행 과정도 차이를 보인다.
다만, 임근배 삼성 단장은 농구인 출신이다. 또, 2025~2026시즌 내내 삼성의 경기력을 지켜봤다. 그래서 삼성의 상황에 맞는 선수 구성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장을 지휘하는 이는 감독이다. 감독이 자신의 컬러를 내고, 감독은 컬러에 맞춰 선수를 구성한다. KBL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런 현실이지만, 삼성은 FA 첫 날에도 감독을 확정하지 못했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를 소화한 원주 DB는 이규섭 감독과 박지현 수석코치를 2026~2027시즌 코칭스태프로 삼았다. 수석코치를 비워뒀던 부산 KCC도 김도수 전 위원을 영입했다. 그래서 삼성의 감독 영입 속도는 더 느리게 다가왔다. FA가 시작됐기에, 더 그렇게 느껴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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