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활약' 이승현 "승부처에 수비 대비하고 있었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26 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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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전반전 부진을 딛고 후반전에 활약,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14승 10패를 기록하며 2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승현은 30분 35초를 뛰는 동안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전은 무득점에 묶이며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전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4쿼터에는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이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승현은 “연패를 하지 않은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민이 형 3점슛 아니었으면 어렵게 경기했을 것 같다. 막판에는 현민이 형이 3점슛을 쏘자마자 백코트를 했다(웃음)"며 최현민의 활약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최현민은 고비마다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활약했다.
 

이날 이승현은 4쿼터 자신의 득점뿐 아니라 동료들의 기회까지 봐주면서 활약했다. 이승현과 제프 위디로 이어진 패스는 이대성의 쐐기 3점슛으로 연결됐다.  

 

이승현은 승부처를 돌아보며 “승부처가 되면 협력 수비가 올 수 있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 준비해서 잘 될 수 있었다. 여유 있게 상황을 보고 위디에게 넘겨줬는데, 위디가 대성이 형에게 잘 패스해줬다”고 전했다.  

 

앞서 언급했듯, 이승현은 전반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후반전 반전을 만들어냈다. 이대헌과의 매치업은 어땠을까.  

 

이승현은 “수비에 고전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이)대헌이를 못 막은 것도 있었지만, 슛이 안 들어가서 전반전에 말린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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