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71로 꺾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저스틴 구탕(188cm, F)과 이관희(191cm, G)도 공격을 잘 조율했다. 그리고 케렘 칸터(202cm. C)와 크리스 맥컬러(208cm, F)가 고르게 활약했다. 그랬기 때문에, 삼성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1Q : 서울 삼성 27-21 울산 현대모비스 : 원투펀치
[삼성 주요 선수 1Q 기록]
- 케렘 칸터 : 7분 34초, 12점(2점 : 6/6) 3리바운드(공격 1) 1디플렉션
- 이관희 : 10분, 6점(2점 : 3/3) 1리바운드
[현대모비스 주요 선수 1Q 기록]
- 다리우스 베즐리 : 10분, 10점(2점 : 4/7) 4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 이우석 : 10분, 8점(2점 : 1/2, 3점 : 2/3) 1리바운드(공격)
이우석(196cm, G)이 가장 먼저 두드러졌다. 이우석은 3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경기 시작 1분 11초 만에 5-0으로 앞섰다.
삼성 벤치가 그때 타임 아웃을 썼다. 삼성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되찾았다. 케렘 칸터(202cm, C)가 유기적인 움직임 속에 골밑 공격을 했고, 이관희(191cm, G)는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연속 득점했다. 두 선수의 득점이 메인 옵션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의 득점에 크게 밀리는 듯했다. 그렇지만 다리우스 베즐리(206cm, F)가 분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삼성과 간격을 어느 정도 좁혔다.
2Q : 서울 삼성 44-39 울산 현대모비스 : 외인 맞대결
[양 팀 주요 선수 2Q 기록]
- 다리우스 베즐리(현대모비스) : 10분, 12점(2점 : 3/3, 3점 : 2/3) 3리바운드 1스틸
- 크리스 맥컬러(삼성) : 8분 58초, 11점(2점 : 5/7) 3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1디플렉션
삼성은 2쿼터와 3쿼터에 2명의 외국 선수를 쓸 수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명 밖에 활용하지 못한다. 게이지 프림(205cm, C)의 부상이 이유다.
삼성이 압도적일 것 같았다. 실제로, 크리스 맥컬러(208cm, F)가 이를 증명했다. 국내 선수와의 매치업을 잘 활용. 그런 이유로, 삼성은 2쿼터 한때 39-28까지 치고 나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만만치 않았다. 베즐리의 힘이 컸다. 베즐리가 프림의 빈자리를 메운 것. 공수 모두 영향력을 발휘. 현대모비스는 삼성과 간격을 야금야금 좁혔다. 39-41로 삼성의 턱밑까지 쫓았다.
삼성은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저스틴 구탕(188cm, F)이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을 꽂은 것.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 끝에 구탕의 3점을 인정했고, 삼성은 5점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삼성-현대모비스,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7-15
- 2점슛 성공 개수 : 6-7
- 3점슛 성공 개수 : 3-0
- 자유투 성공 개수 : 6-1
* 모두 삼성이 앞
앞서 이야기했듯, 외국 선수 가용 인원의 차이가 존재했다. 이는 팀 에너지 레벨에 큰 영향을 미친다. 팀별로 2쿼터와 3쿼터에 모든 외국 선수를 쓸 수 있어, 외국 선수 인원 차이의 영향력은 더 크게 작용했다.
삼성이 이를 3쿼터에 잘 활용했다. 순간순간 집중력을 잃기는 했으나, 삼성의 절대적인 힘은 현대모비스보다 강했다. 또, 현대모비스전 직전까지 ‘개막 6연승’ 중이었기에, 삼성의 힘은 더 강해보였다. 힘을 과시한 삼성은 ‘개막 7연승’까지 10분만 남겨뒀다.
4Q : 서울 삼성 91-71 울산 현대모비스 : 역사
[삼성, 2026~2027 경기 결과]
1. 2026.10.04.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1-76 (승)
2. 2026.10.09. vs 안양 정관장 (잠실학생체육관) : 66-58 (승)
3. 2026.10.11. vs 고양 소노 (잠실학생체육관) : 82-81 (승)
4. 2026.10.15. vs 창원 LG (잠실학생체육관) : 93-86 (승)
5. 2026.10.17.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 95-92 (승)
6. 2026.10.21. vs 부산 KCC (잠실학생체육관) : 97-86 (승)
7. 2026.10.24.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91-71 (승)
* 구단 최초 ‘개막 7연승’
현대모비스가 추격했다. 베즐리가 선봉장이었다. 특히, 4쿼터 시작 1분 37초에 59-71로 쫓는 덩크를 성공. 삼성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칸터가 풋백 득점을 해냈다. 삼성의 수비가 단단해졌다. 그러자 삼성의 득점 속도가 또 한 번 빨라졌다. 4쿼터 시작 2분 33초에 75-59. 다시 한 번 달아났다.
한호빈(180cm, G)이 4쿼터 시작 3분 24초에 쐐기 3점(79-59)을 꽂았다. 삼성은 그 후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잘 유지했다. 개막 7번째 경기 또한 이겼다. 새 역사를 썼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7연승’을 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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