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잡은 중앙대, 연세대도 잡았다 … 정규리그 최종 순위는 5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8:35:00
  • -
  • +
  • 인쇄

중앙대가 대어를 또 한 번 잡았다.

중앙대학교는 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연세대학교를 76-70으로 꺾었다. 9승 5패로 동국대와 동률을 이뤘다. 동국대와 상대 전적 또한 1승 1패. 그러나 상대 득실차에서 -13으로 밀려, 5위를 기록했다.

중앙대는 시작부터 연세대의 3-2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렇지만 중앙대는 고찬유(190cm, G)와 임동언(195cm, F), 강현수(181cm, G)의 3점포로 연세대의 수비 변화를 완벽하게 대응했다. 경기 시작 1분 34초 만에 9-2. 연세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러나 중앙대는 달라진 연세대를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강지훈(202cm, C)과 이주영(189cm, G)을 막지 못했다. 두 선수에게 점수를 연달아 내줬고, 1쿼터 종료 3분 38초 전 13-11로 쫓겼다. 양형석 중앙대 감독도 경기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중앙대는 타임 아웃 후 수비 텐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하프 코트 프레스에 이은 스틸과 레이업으로 재미를 봤다. 수비력을 끌어올린 중앙대는 1쿼터 한때 19-14까지 앞섰다.

하지만 중앙대의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그리고 연세대의 빠른 패스에 흔들렸다. 1쿼터 종료 20초 전에는 김승우(194cm, F)에게 3점 허용. 19-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중앙대는 2쿼터 시작 후 김승우와 이유진(199cm, F)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그렇지만 분위기를 빠르게 회복했다. 특히, 고찬유는 속공 레이업과 동시에 파울 자유투 유도. 3점 플레이로 24-26을 만들었다.

중앙대의 하프 코트 프레스와 변형 지역방어도 잘 통했다. 그리고 김휴범(180cm, G)을 중심으로 한 중앙대 선수들이 연세대 지역방어를 잘 뚫었다. 2쿼터 종료 4분 26초 전에는 33-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중앙대는 2쿼터 후반부에 연세대와 기싸움을 잘했다. 특히, 수비를 할 때, 연세대의 공격을 잘 막았다. 수비를 해낸 중앙대는 39-37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김휴범이 3쿼터 첫 공격 때 턴오버를 범했다. 이는 김승우의 동점 레이업(39-39)으로 연결됐다. 임동언이 자유투를 얻지 않았다면, 중앙대는 끌려다닐 수 있었다.

중앙대는 결국 한계를 드러냈다. 김보배(202cm, F/C)와 강지훈한테 세컨드 찬스를 내줬고, 이유진에게 코너 3점을 맞았다. 골밑과 외곽 모두 막지 못한 중앙대는 3쿼터 종료 4분 52초 전 43-51로 밀렸다. 양형석 중앙대 감독은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중앙대는 타임 아웃 후 연세대 공격을 잘 막았다. 특히, 연세대 골밑 공격을 잘 제어했다. 그리고 김두진(197cm, F)이 3쿼터 종료 30초 전 3점 성공. 중앙대는 54-56으로 마지막 10분을 맞았다.

임동언이 4쿼터 시작 20초 만에 3점포를 꽂았다. 3점 감각을 확인한 임동언은 4쿼터 시작 2분 30초에도 3점을 터뜨렸다. 임동언이 3점을 연달아 성공한 덕분에, 중앙대는 62-6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두진과 고찬유가 고르게 득점했다. 그리고 임동언이 3점 감각을 유지했다. 여러 선수들의 득점을 내세운 중앙대는 경기 종료 3분 39초 전 74-68로 달아났다. 연세대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서지우가 경기 종료 1분 34초 전 공격 리바운드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중앙대는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그 결과, 고려대에 이어, 연세대까지 잡았다. 순위가 정해진 경기라고 하나, 중앙대의 승리는 큰 의미를 남겼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