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위기를 계기로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했다”
연세대는 15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준결승 경기에서 단국대를 89–86으로 꺾었다. 5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전반을 7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에서도 우위였다. 하지만 3쿼터, 단국대의 외곽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연세대가 흔들렸다. 외곽슛 성공률은 떨어졌고, 어이없는 실책으로 공격권을 넘겼다. 결국 버저비터 외곽포를 허용하면서 1점 차(60-61)로 역전당했다.
4쿼터에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특히 이유진(200cm, G/F)이 상대의 득점에 맞불을 놓으면서 쇼다운을 펼쳤다. 이어 구승채(192cm, F)도 외곽포 포함 연속 5득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단국대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연세대는 1점 차(87-86)까지 쫓겼다. 그러나 이유진의 침착하게 자유투 득점에 성공했고, 이채형(187cm, G)이 결정적인 스틸로 단국대 공격을 저지해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윤호진 감독은 “선수들 에너지가 떨어져서 걱정이다. 단국대가 슛을 잘 집어넣어서 당황했다. 그래도 이 위기를 계기로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했다. 결승전은 나만 잘 준비하면 된다. 중앙대 지역 수비에 잘 대응해서 결승전 잘 치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말했듯, 이날 연세대는 전반을 7점 차로 앞선 채 마쳤지만, 3쿼터 막판 버저비터로 역전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에 윤호진 감독은 “워낙 단국대의 슛이 잘 들어갔다. 그래서 우리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전체적으로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서 걱정이다. 내일은 잘 조율해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온전한 전력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주영, 이규태, 김승우, 강지훈 등 주축 선수들이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차출됐다. 하지만 윤호진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으로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도, 그 선수들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지금 있는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줬다. 대회전에 선수들로 합을 맞춰본 게 큰 도움이 됐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현재 클러치 상황에서 이유진이 해결을 해준다. 하지만 특정 선수한테 의존하는 게 아닌 고른 득점 분포가 우리 팀의 강점이다. 다만, 이채형 이유진이 중심을 잡아주고 수비에서 안성우가 무게를 더해준다”라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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