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김준영의 득점과 투지, 경기를 끝까지 몰고 간 힘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9: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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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182cm, G)이 끝까지 분투했다.

건국대는 9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A조 예선 경기에서 성균관대에 67-73으로 졌다. 1승 1패를 기록했다.

건국대의 에이스는 프레디(203cm, C)다. 건국대를 상대하는 모든 팀이 프레디를 대비한다. 그 정도로, 프레디는 위력적이다.

그렇지만 프레디를 뒷받침하는 이가 있어야, 프레디가 더 위력적으로 변모한다. 건국대의 야전사령관인 김준영이 그렇다.

김준영은 높은 에너지 레벨과 좋은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 또, 주장으로서 훈련과 경기 모두 솔선수범한다. 문혁주 건국대 코치도 경기 전 “(김)준영이는 4년 내내 개인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래서 후배들도 준영이의 패턴을 잘 따른다”라며 김준영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김준영은 경기에도 모범을 보였다. 조급한 선수들에게 가라앉힐 것을 주문했고, 많은 토킹으로 수비를 원활하게 했다. 경기 시작 3분 11초에는 7-3으로 앞서는 3점까지 성공했다.

또, 김준영은 속공 전개 때 패스를 날카롭게 했다. 패스를 받은 이들이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건국대의 분위기도 살아났다.

그러나 건국대의 득점 성공률이 부족했다. 김준영도 공간을 넓게 활용하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건국대는 앞서지 못했다. 15-17로 1쿼터를 마쳤다.

건국대는 2쿼터를 잘 시작하지 못했다. 수비를 견고하게 하지 못했다. 2쿼터 시작 1분 34초 만에 15-22로 밀렸다. 문혁주 건국대 코치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고, 김준영은 전열을 가다듬었다.

김준영을 포함한 건국대 선수들이 수비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그렇지만 건국대는 성균관대 가드진의 득점에 흔들렸다. 2쿼터 종료 3분 15초 전 두 자리 점수 차(26-36)로 밀렸고, 문혁주 건국대 코치는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김준영은 볼을 차분히 분배했다. 김준영의 패스가 여찬영(181cm, G)과 백경(190cm, G)에게 연결됐고, 두 선수가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더 흔들릴 뻔했던 건국대는 37-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준영은 시작하자마자 파이팅을 끌어올렸다. 로테이션 수비와 도움수비 등 수비 범위를 더 넓혔다. 기본부터 다잡으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국대는 3쿼터 시작 4분 30초 만에 40-55로 밀렸다. 문혁주 건국대 코치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더 이상 뒤를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국대는 성균관대의 강도 높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김준영도 힘을 싣지 못했다. 높은 수비 강도와 2대2 전개로 맞대응했지만, 성균관대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50-62로 3쿼터를 마쳤다.

김준영은 더 공격적으로 임했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백보드 점퍼를 자주 시도했다. 비록 림을 관통하지 못했지만, 성균관대 수비를 점점 파훼했다. 그리고 4쿼터 시작 3분 7초 만에 3점. 57-64를 만들었다.

프레디가 풋백 득점을 해냈다. 김준영도 성균관대의 허점을 공략했다. 순간적인 돌파 이후 레이업. 61-64를 기록했다. 성균관대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남은 시간은 5분 15초였다.

그렇지만 건국대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필요했던 경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준영의 투지와 에너지 레벨도 빛을 보지 못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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