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DB 감독, “김태술, 5~7분 정도 출전 예정”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8 18: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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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182cm, G)이 돌아왔다.

원주 DB는 2020~2021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에 허덕였다. 시즌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팀의 기둥인 윤호영(196cm, F)과 김종규(206cm, C)마저 부상으로 빠져나갔다.

28일 창원 LG와 경기 전 또 한 명을 부상으로 잃었다. 백업 포인트가드인 맹상훈(180cm, G)이 장염으로 출전이 불가해진 것.

창원으로 내려온 김태술이 12인 엔트리에 포함됐다. 개막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0~2021 시즌 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LG전에 뛸 수 있게 됐다.

이상범 DB 감독은 “원정을 올 때, 항상 13명이 이동한다. 운동하다가 다칠 수 있고, 여러 가지 급작스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거기에 (김)태술이가 포함됐다”며 김태술을 데리고 오게 된 이유부터 설명했다.

그리고 “(맹)상훈이가 장염에 걸렸다. 오늘 출전하지 못한다. 일반병 제대 이후 늘 15분을 나왔고, 코트에서 모든 걸 다 쏟는 선수였다. 공백기가 있다 보니, 그럴 때도 됐다고 생각한다”며 맹상훈의 부상을 알렸다.

계속해 “어떻게 될지 몰라서 태술이를 데리고 왔는데, 상훈이가 그렇게 됐다. 태술이를 12인 엔트리에 넣을 수밖에 없었다. 기회가 되거나 상황에 따라 5~7분을 투입할 예정이다”며 김태술에 관한 계획을 언급했다.

김태술은 두경민(183cm, G)-허웅(185cm, G)과 다른 스타일의 가드다. 패스와 경기 운영에 특화된 포인트가드. 여기에 승부처에서 한방을 터뜨려줄 수도 있다.

DB는 김태술과 외국 선수의 2대2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포워드 라인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두경민과 허웅의 체력 부담을 덜 수 있다. DB가 내세우는 존 프레스와 2-3 지역방어도 오랜 시간 쓸 수 있다.

물론, 김태술이 투입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베테랑인 김태술이 포함된 것만으로, DB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DB와 LG의 경기는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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