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58-55에서 76-55’ 윤호영 중앙대 감독, “선수들, 너무 고맙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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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너무 고맙다”

중앙대는 11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A조 예선 경기에서 건국대를 76-55로 꺾었다. 2승 1패로 A조 2위를 확정했다. 6강 토너먼트에 나설 자격을 얻었다.

김휴범(180cm, G)과 고찬유(190cm, G), 정세영(187cm, F)과 진현민(191cm, F), 서지우(200cm, C)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선수들의 신장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스피드’와 ‘활동량’이 필수인 라인업이었다.

점수를 조금씩 쌓은 중앙대는 16-15로 2쿼터를 시작했다. 프레디를 이중삼중으로 막았다. 선수들이 프레디를 막아내자, 윤호영 중앙대 감독은 박수를 쳤다.

그러나 중앙대는 김준영(182cm, G)을 놓쳤다. 김준영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2쿼터 시작 1분 52초 만에 동점(21-21)을 허용했다. 그리고 수비 리바운드를 사수하지 못했다. 세컨드 찬스를 계속 허용했고, 건국대 수비에 밀려다녔다.

밀려다닌 중앙대는 2쿼터 종료 2분 39초 전 24-27로 역전 당했다. 하지만 고찬유가 파울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고, 이경민(183cm, G)이 3점포를 가동했다. 덕분에, 중앙대는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동점(32-32)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중앙대는 3쿼터에 3-2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그리고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중앙대는 3쿼터 시작 3분 34초 만에 41-37로 앞섰다.

고찬유가 3점을 넣었고, 서지우가 돌파 득점을 해냈다.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까지 해냈다. 그리고 중앙대는 3쿼터 종료 4분 9초 전 프레디의 파울을 3개로 만들었다. 호재들을 합친 중앙대는 53-44로 3쿼터를 마쳤다.

중앙대는 경기 종료 6분 43초 전 58-55로 쫓겼다. 윤호영 중앙대 감독이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중앙대는 그 후 각성했다.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69-55로 승리를 확정했다.

윤호영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너무 고맙다. 다들 ‘하면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결선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레디가 볼을 잡을 때, 도움수비수가 압박을 해줘야 했다. 나는 그런 점들을 디테일하게 짚어줬다. 선수들이 그걸 너무 잘했다. 무엇보다 막으려는 의지를 보여줬다”라며 ‘프레디 수비’를 덧붙였다.

계속해 “(진)현민이는 피지컬이 너무 좋다. 수비 센스도 갖고 있다. 그래서 나는 현민이에게 멘탈적인 면을 주문하고 있다. 팀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 또한 강조했다”라고 진현민의 숨은 공헌도를 평가했다.

감사함을 표한 윤호영 중앙대 감독은 “우리 팀의 후반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힘든 경기를 했다. 선수들도 그런 걸 알고 있다. 그런 것 때문에 져서, 더 단합했던 것 같다”라며 ‘후반 집중력’을 돌아봤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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