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원주/김채윤 기자] 이용우(185cm, G)가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했다.
원주 DB는 22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78-74로 웃었다.
DB가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할 때면,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부터 이용우에게 무한 신뢰를 보낸다. 임무는 SJ 벨란겔(175cm, G)을 제어하는 것.
그리고 이용우는 이날도 김주성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용우는 이날 스타팅으로 나서 21분 56초 동안 11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를 기록지에 새겼다.
이용우는 경기 후 “이겨서 정말 좋다. 다음 경기도 준비 잘 해서 연승 이어가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용우는 벨란겔을 힘들게 하는 미션도 잘 수행했다. 벨란겔의 스텝을 전부 가까이 따라붙으면서 볼을 쉽게 가지고 있지 못하게 했다.
이용우는 이에 “감독님이 믿음을 주신 덕분에 자신감이 생긴다. 훈련할 때도 감독님, 형들 모두 내 텐션을 올려준다”라며 웃었다.
그리고는 “벨란겔을 맡으라고 하셨기 때문에 믿음에 부응하려고 했다. 최선을 다해 따라다녔다. 한국가스공사와 KT의 경기도 보면서 내가 막을 땐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했다. 그리고 워낙 매치를 많이 해봤다. 벨란겔의 장점을 알고 있다. 벨란겔은 터프샷이 좋다. 열심히 해도 터프샷을 맞고 아쉬운 순간들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용우는 “나는 상대 주 가드를 막거나, 궂은일을 잘 해서 기회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에너지 있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할 것 같다”라며 남은 5경기 동안 신경쓰고 싶은 점을 언급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올시즌 힘들었을 때 ‘다시 살아날 거다’라고 윈디 분들이 메시지를 많이 주셨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팬들을 향해 감사함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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