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우섭이 3점슛 7개를 성공시킨 SK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양우섭, 자밀 워니 활약을 묶어 얼 클락, 문성곤, 이재도 활약을 묶어 83-80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4승 2패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 올랐고, KGC도 4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
1쿼터, KGC 19-16 SK : 효율적인 속공 KGC, 백업의 분전 SK
KGC는 이재도,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 얼 클락이 선발로 나섰고, SK는 최성원, 김선형, 안영준, 최부경, 워니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도 돌파와 김선형 3점슛으로 경기는 시작을 알렸다. KGC가 오세근 풋백에 더해진 클락 연속 골로 8-3으로 앞섰다. KS는 연이은 슈팅 실패로 득점을 쌓지 못했다.
3분이 지나면서 SK는 양우섭을 투입했고, 4점을 집중시키며 따라붙었다. KGC가 문성곤 속공 3점슛 등으로 13-7로 달아났다.
이후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다시 점수를 주고 받았다. KGC가 계속 2~4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조용한 긴장감 속에 SK가 배병준 3점슛으로 1쿼터를 마감했다. KGC는 3점을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2쿼터, KGC 45-35 SK : 도전과 응전의 연속, 10점차 앞서는 KGC
SK가 김선형 돌파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KGC가 바로 전성현 3점슛과 이재도 3점 플레이를 통해 25-18로 달아났다. KGC가 계속 점수차를 넓혀갔다.
이재도가 연이은 돌파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고, 타이트한 대인 방어로 실점을 차단했다. 4분 20초가 지날 때 KGC가 32-22, 처음으로 10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SK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격 트러블과 KGC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김선형 플로터와 양우섭 3점슛이 터졌다. 순식 간에 흐름이 바뀌는 듯 했다. KGC가 보고 있지 않았다. 이재도 3점슛과 윌리엄스 점퍼로 다시 10점차로 달아났다.
다시 한 차례 SK 추격전이 펼쳐졌다. 양우섭이 앞장섰다. KGC도 응수했다. 문성곤 커트 인과 3점슛 등으로 다시 10점차 리드와 함께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KGC 68-61 SK : 계속되는 도전과 응전, 리드 유지하는 KGC
빠른 공수 전환 속에 10점을 두고 득점을 주고 받았다. 2분 30초가 지날 때 양우섭이 쿼터 두 번째 3점슛을 터트렸다. 46-53, 7점차로 추격하는 SK였고, 연이은 워니 자유투로 6점차로 따라 붙었다.
KGC는 공격에서 미스가 발생했고, 예상 치 못했던 양우섭 활약에 점수차를 좁혀주고 말았다.
이날 대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는 문성곤이 SK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트렸고, 오세근 속공 득점이 더해졌다. KGC가 다시 58-47, 11점차로 앞섰다. SK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SK가 순식 간에 6점을 더했다. 점수차가 순식 간에 6점차로 줄어 들었다. KGC는 흔들리는 느낌으로 가득했다. 조급함이 묻어 나왔다. 종료 4분을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GC가 교체 투입된 전성현 3점슛으로 한 숨을 돌리는 듯 했다. SK가 바로 안영준 자유투로 응수한 후, 워니 돌파로 57-61, 4점차로 좁혀갔다. KGC가 바로 이재도 3점슛으로 달아났다. 경기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KGC가 클락의 연속 득점으로 68-57, 다시 11점차로 앞섰다. SK는 워니 포스트 업으로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종료 5초 전 김선형의 서커스 레이업으로 61-68로 따라붙었다. KGC는 7점을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4쿼터, SK 83-80 KGC : 양우섭과 워니 활약, 짜릿한 역전승 SK
SK가 변기훈 3점슛 등으로 점수차를 줄여가는 듯 했다. KGc가 보고 있지 않았다. 클락과 이재도가 연달아 3점슛을 터트렸다. 2분에 다다를 때 74-63, KGC가 11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2분이 지나면서 SK가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 점수차를 줄여갔다. 단 2분 만에 9점을 집중시킨 SK는 실점 차단에 성공, 72-74로 턱밑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경기장에는 ‘역전’이라는 키워드 속에 긴장감이 가득했다. KGC가 자유투 4개 중 3개를 실패했다. SK는 김선형 자유투로 2점차를 유지했고, 연이은 양우섭 3점슛으로 드디어 역전을 일궈냈다. 종료 3분 54초 전 상황이었다.
KGC는 두 번의 찬스가 실패로 돌아갔다. 위기였다. SK가 워니의 팁 인 덩크로 분위기를 살려갔다. KG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SK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한 번씩 턴오버를 범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KGC가 동점을 만들었다. 클락이 자유투로 반전을 만들었고, 연이어 이재도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균형을 맞춰갔다. SK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워니 자유투와 클락 점퍼가 이어졌다. 승부는 알 수 없었다.
김선형이 자유투를 얻어냈다.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점수는 3점차, KGC가 동점을 위한 패턴을 적용했다. 전성현이 날아 올랐다. 볼을 림을 튕겼다. SK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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