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국내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주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정창영(20득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정현(12득점 5어시스트)과 송교창(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유현준(7득점 10어시스트 6스틸)이 제 몫을 해냈다.
KCC는 3쿼터 중반 한 때 7점 차로 뒤처졌지만, 국내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전창진 감독은 “전자랜드 경기는 항상 피곤한 것 같다. 하고 나면 힘든 것 같다. 오늘은 유현준이 경기를 이기게 해준 선수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득점을 넣어줬고, 어시스트 10개에 리바운드까지. 가드로서 더 이상 잘해줄 수 없을 정도로 잘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창진 감독이 앞서 언급했듯, 김지완과 유병훈의 부상 속에서 유현준이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창진 감독은 “어제도 본인이 40분을 다 뛰겠다고 할 정도로 의욕을 보여줬다. 어린 선수가 책임감 있는 경기를 해줬고, 리딩도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정창영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정창영은 내 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창진 감독은 “정창영이 소금 같은 역할 해줬다. 외국 선수들이 부진했는데, 국내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국내 선수가 잘해서 이긴 경기라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중요한 경기를 잡아내며 공동 1위로 올라선 KCC가 다음 경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KCC는 15일 안양에서 KGC인삼공사와 맞대결한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전주,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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