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드리블 돌파의 재미에 빠진 KT 유소년 김찬호의 두 가지 목표 ‘전국 대회 우승’과 ‘엘리트 농구부 진학’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9: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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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4년 1월호에 게재했다. 해당 인터뷰는 2023년 12월 23일 오후 10시에 진행했다. (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김찬호는 친구를 따라 농구를 시작했다. 농구를 하기 위해 이전까지 하고 있던 축구도 포기했다.
김찬호는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제치는 재미에 빠졌다. 순조로운 적응 끝에 4개월 만에 대표반으로 올라갔다. 빠르게 성장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나간 김찬호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전국대회 준우승은 김찬호를 한 발 더 뛰게 했다.
그래서 김찬호는 ‘전국 대회 우승’을 2024년 목표로 잡았다. KBL 진출을 위해 ‘엘리트 농구부 테스트’도 준비하고 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입북초등학교 6학년 김찬호입니다. 수원 KT 유소년 클럽에서 뛰고 있어요. 포지션은 슈팅가드고, 키는 167cm예요.

최근에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공부가 바빴어요. 학원에 가는 시간이 길었고요. 농구는 일주일에 두 번만 가요. 12월에는 농구 대회도 한 번 밖에 못 나갔어요.

농구는 어떤 계기로 시작했어요?
친구를 따라 농구를 시작했어요. 친구가 2021년 10월 쯤에 KT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함께 하자고 했거든요. 이전에는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농구를 하기 위해 축구를 그만뒀어요. 코치님께서 재밌게 알려주셨고, 대표반까지 올라왔어요.

처음 시작한 농구는 어땠나요?
농구는 시작하자마자 재밌었어요. 돌파한 뒤 레이업으로 마무리하는 게 재밌더라고요. 친구들과도 재밌게 잘 적응했고요. 들어간 지 4개월 정도 지난 뒤, 대표반으로 들어갔어요. 빠르게 올라갔죠.

플레이 스타일은 어떤가요?
개인기와 돌파 위주로 경기를 풀어요. 터닝 레이업을 많이 시도하죠. (터닝 레이업은 어떤 기술인가요?) 공을 잡고 360도를 돌아서 득점하는 기술이에요. 대표반에서 배웠어요. 다른 선수들이 잘 속더라고요. 같이 배운 친구 중에 저만 주로 쓰고 있어요.
수비를 뚫는 게 슈팅하는 것보다 재밌어요. 마무리까지 성공하면, 전율이 일어요. 슈팅보다 돌파를 많이 하는 이유죠. 가끔은 돌파 후 미드-레인지 점퍼로 마무리하기도 해요.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만의 장단점도 설명해주세요.
돌파와 수비가 장점이에요. 드리블이 좋고, 스피드도 빨라요. 운동 능력 역시 전체적으로 좋아요. 그리고 상대 선수 몸에 손을 대는 게 수비를 잘하는 비결이에요. 상대를 보지 않아도, 움직임을 느낄 수 있거든요.
단점은 3점이에요. 3점슛 성공률이 다소 아쉬워요. 3점 연습을 돌파와 달리 많이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3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인식은 하고 있어요. 또, ‘3점이 빗나가면 어떡하지?’하는 걱정 때문에, 3점을 못 던질 때가 많아요.

2023년은 어떻게 보냈나요?
대회 경험으로 많이 배우는 해였어요. 2023년부터 대회에 본격적으로 나갔거든요. 첫 대회에서 여러 번 승리했고, 승리하면서 농구의 재미를 느꼈어요. 게다가 저는 시작부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어요.
물론, 아쉬움도 남아요. 그렇지만 성적은 나쁘지 않았어요. 큰 대회는 아니었지만, 우승도 했어요. 전국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고요. 다만, 준우승한 대회에서 우승할 수도 있었는데, 준우승에 머물러서 아쉬웠어요.

2024년은 어떻게 보낼 건가요?
2023년보다 훈련을 많이 할 거예요. 전국 대회에서도 우승할 거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그렇게 하려면, 팀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친구들과 함께 최대한 훈련해야 해요. 지금도 주말에 따로 만나서, 같이 연습하기도 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3점도 많이 보완하고 싶어요. 드리블과 돌파 실력도 더 키울 거예요. 돌파 연습도 더 많이 하려고 해요.

롤 모델은 어떤 선수인가요?
허훈(수원 KT) 선수가 롤 모델이에요. 드리블과 돌파, 3점까지 부족한 게 없어요. 그래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도 자주 찾아요. 허훈 선수를 직접 봤더니, 패스와 슈팅 모두 좋더라고요. 만약 허훈 선수의 능력 중 한 가지만 가져올 수 있다면, 슈팅 능력을 가져올 거예요. 저에게 없는 능력이거든요.

김찬호에게 농구란 무엇인가요?
농구는 행복이에요. 농구만 하면 행복해지거든요, 특히, 돌파를 성공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다른 친구들도 농구장으로 데리고 가고 싶어요. 농구를 알려주면서, “KT 유소년 클럽에 같이 다니자”고 권유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앞으로는 진짜 열심히 노력할 거예요. 전국 대회에서 우승할 뿐만 아니라, 대회에 나갈 때마다 우승 컵을 거머쥐고 싶어요.
더 멀리 보면, KBL에서 뛰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엘리트 농구도 도전할 거예요. 중학교에 올라가면, 엘리트 농구부 테스트를 볼 거예요.

 

일러스트 = 락

사진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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