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위 자리를 차지한 양형석 중앙대 감독, “중앙대의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1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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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조건에서도 좋은 마무리를 가져간 것은 대견스럽다. 중앙대다운 모습을 보였다”

중앙대학교는 22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학교와 경기에서 83-67로 승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중앙대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날 중앙대는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연속으로 상대의 실책을 이끌었고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거기에 외곽슛까지 터진 중앙대는 25-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중앙대의 흐름을 계속됐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46-25였다.

하지만 중앙대는 3쿼터 초반 위기를 맞이했다.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했고 외곽슛까지 허용했기 때문. 3-15런을 허용했고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이에 중앙대는 작전 타임을 신청, 이강현과 이경민의 득점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쿼터 종료 직전 강현수의 득점까지 더한 중앙대는 61-51을 만들었다.

그리고 4쿼터 중앙대는 집중력을 유지했다. 쿼터 초반에는 쉬운 득점을 허용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중앙대의 공격은 더 매서워졌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렇게 중앙대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양형석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시즌 막판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선수들에게 ‘마무리를 그런 모습으로 하면 안 된다. 중앙대의 모습으로 마무리하자’라고 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좋은 마무리를 가져간 것은 대견스럽다. 실제로 중앙대다운 모습을 보였다. (웃음) 만약 패하면 5위로 시즌을 끝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승리하며 3위로 시즌을 끝내서 아쉬운 것이 조금은 풀렸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시작 전까지만 해도 단국대는 연세대를 잡으며 상승세를 탄 상황이었고 중앙대는 흔들리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중앙대는 단국대를 잡아냈다.

이를 언급하자 “승수는 단국대가 더 많았지만, 이기면 동률이 됐다. 거기에 승자승 때문에 3위가 됐다. 그래서 한양대와 경기 후 10일 정도를 단국대의 특징적인 부분을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초반부터 그것들을 잘 따라줬다. 공격에 대비하는 것과 상대의 수비에 대한 파훼법도 이야기했다. 전반에는 대비했던 것 잘 먹혔다”라고 말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중앙대는 이제 MBC배를 준비하게 됐다. 양 감독에게 계획을 묻자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기본적인 것과 정신력을 다잡을 생각이다. 리그 중 동국대, 한양대와 경기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런 것을 떨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부터 해야 한다. 전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이는 다른 팀들도 똑같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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