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캡틴의 패기’ 최강민, “단국대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겠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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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민(188cm, G)이 부진을 털어냈다.

단국대는 3일 단국대학교 천안 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중앙대를 82–77로 꺾었다.

단국대는 높은 에너지 레벨과 허슬플레이로 전반을 1점 차(35-34)로 앞서갔다. 3쿼터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공격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해 두 자릿수 차(59-47)로 달아났다.

하지만 단국대는 4쿼터에 연이은 공격 실패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약 3분 30초 전, 연속 외곽포를 얻어맞아 동점(65-65)을 허용했다. 이후 단국대는 주도권을 뺏겨 연거푸 실점해 6점 차로 멀어졌지만, 홍찬우(196cm, F)와 김태영(182cm, G)이 외곽포를 터뜨려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 단국대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연속 득점에 성공해 격차를 벌렸다. 연장 종료 41.5초 전, 2점 차(79-77)로 쫓겼지만, 김태영이 인사이드에서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이후 단국대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실책 유도에 성공했고, 접전 끝에 82-77로 승리했다.

단국대의 4학년 최강민과 송재환(187cm, G)은 각각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1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최강민은 44분 4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최강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연패 동안 주장으로서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도 동료들 덕분에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최강민은 지난 시즌 평균 17.46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이날 경기 포함)은 11.67점에 그쳤다. 이에 “평소에 내가 하던 플레이가 안 나와서 답답했다. 그래도 감독 코치님이 지도해주셔서 오늘(3일) 득점력이 살아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치님께서 슛 폼과 슈팅 감각을 강조하셨고, 피드백 받은 점을 개인 훈련 시간에 연습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강민은 “한 시즌에 연세대와 고려대를 모두 잡아보는 것”이라고 개인적 목표와 함께 “지금 동료들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단국대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워보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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