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주전 고른 활약' 현대모비스, 접전 끝에 삼성 잡고 2연승.... 삼성은 5연패 '수렁'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2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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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앤드류 니콜슨, 한호빈이 분전한 서울 삼성에 87-7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15승 25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5연패와 함께 28패(12승)째를 당하며 꼴찌로 내려 앉았다.

1쿼터, 현대모비스 31-20 삼성 : 폭발적인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 서명진, 조한진, 이승현, 레이션 해먼즈가 스타팅으로 나섰고, 삼성은 한호빈, 이근휘, 저스틴 구탕, 앤드류 니콜슨, 이원석이 선발로 나섰다.

외국인 선수들이 한 골씩 주고 받으며 경기는 시작을 알렸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공격에서 집중력으로 7-2로 앞섰고, 삼성이 2분 20초가 지날 때 터진 이원석 돌파로 한 발짝 따라붙었다. 삼성이 따라붙었다. 순식 간에 5점을 쓸어 담으며 9-9로 균형을 맞췄다. 박무빈과 이원석이 점수를 주고 받았다. 그렇게 5분이 흘렀다.

현대모비스가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다. 삼성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삼성은 니콜슨과 3점슛으로 응수하며 점수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가 달아났다. 빠른 공격을 연거푸 성공시켰고, 수비를 효과적으로 적용해 실점을 차단,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조한진 3점포로 29-18, 11점을 앞섰다. 삼성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가 11점을 앞섰다.

2쿼터, 현대모비스 56-40 삼성 : 공방전 그리고 박무빈 ‘빅샷’

템포 푸시를 이그누부 등을 통해 해결한 현대모비스가 38-20으로 멀리 달아났다. 삼성은 턴오버를 범하는 등 집중력과 조직력에 균열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삼성은 2분이 지날 때 터진 한호빈이 3점으로 흐름을 한차례 진화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지켜냈고, 삼성은 4분에 다다를 때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44-27, 현대모비스가 17점차 리드와 함께 5분을 보냈다.

삼성이 조금씩 점수차를 줄여갔다. 수비에서 달라진 집중력을 가져갔고, 구탕 등 득점이 터지면서 7분이 지날 때 36-47, 11점차로 좁혀갔다. 현대모비스는 공수에 걸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고,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다시 점수차를 넓혀갔다. 박무빈이 쿼터를 마무리하는 3점포를 성공시킨 결과였다.  

3쿼터, 현대모비스 69-58 삼성 : 추격전 그리고 다시 터진 '버저비터'

양 팀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2분 동안 한 골씩을 주고 받았을 뿐이었다. 이후 삼성이 추격전을 전개, 1분 20초 동안 6점을 몰아치며 49-58, 9점차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벤치가 움직였다. 삼성이 추격 흐름을 만들어낸 3쿼터 초반 5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수비에 허점이 드러나며 점수차를 좁혀주고 말았다.

중반을 넘어 현대모비스 공격력이 살아나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삼성은 바로 작전타임과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에 변화를 주었고, 2분 여를 남겨두고 56-66, 다시 10점차로 추격했다. 삼성이 계속 추격 흐름을 유지했다. 원동력은 수비였다.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아쉬운 8점차 리드에 만족해야 할 듯 했다. 박무빈이 다시 버저비터를 시도했다. 림으로 빨려 들었다. 11점을 앞섰다.

4쿼터, 현대모비스 87-77 삼성 : 추격 그리고 추격, 승리 지켜낸 현대모비스

삼성이 추격 의지를 보여준 초반이었다. 3분 동안 실점을 2점으로 틀어막은 삼성은 한호빈 3점포 등으로 8점을 추가하며 66-71, 5점차로 따라붙으며 경기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공수에 걸쳐 아쉬운 상황들이 계속되며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서명진 3점포에 더해진 해먼즈 골밑 슛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중반을 넘어 이원석 돌파와 구탕 풋백이 작렬한 삼성이 73-79로 다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후반전 두 번째 작전타임에 돌입했다. 삼성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서명진이 4점을 집중시켰다. 한 골을 허용한 현대모비스가 어쨌든 한 숨을 돌려가는 장면이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83-75, 8점을 앞서있는 현대모비스였다. 종료 45초 전, 해먼즈 점퍼가 림을 갈랐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득점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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