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소니아-박지현 활약’ 우리은행, 홈 첫 승 신고...삼성생명 연승 마감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30 2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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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3전 4기만에 홈 첫 승을 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김소니아(2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현(19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진희(10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61-57로 이겼다.

우리은행(6승 3패)은 이날 승리로 4번의 도전 만에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선두 KB스타즈와는 1경기 차이. 반면, 삼성생명은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5패(4승)째를 떠안았다.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12-16 용인 삼성생명
우리은행은 김진희-박지현-홍보람-김소니아-김정은을, 삼성생명은 윤예빈-이주연-김보미-김한별-배혜윤을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은 조용했다. 양 팀은 서로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한별이, 우리은행은 김진희와 김소니아가 득점을 올린 게 전부였다. 답답한 공격을 반복한 두 팀은 각각 6점고 5점씩을 올리며 5분을 보냈다.

중반이 넘어가자 우리은행에서는 박지현이 나섰다. 과감한 1대1 돌파를 보여준 박지현은 홀로 7점을 책임졌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이 도와주지 못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윤예빈, 신이슬, 김보미 등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벤치에서 투입된 박하나도 3점을 터트린 삼성생명은 근소하게 앞서간 채 마무리했다.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31-28 용인 삼성생명
우리은행은 2쿼터,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최은실의 3점과 박지현의 2점도 더해진 우리은행은 서서히 주도권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계속해서 상대 페인트존을 파고들었다. 그 중심에는 김소니아가 있었다. 자신감 있는 돌파로 2점씩 더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자유투도 얻어낸 우리은행은 리드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부진한 게 아쉬웠다. 김한별은 상대의 거친 수비에 흔들리며 냉정함을 찾지 못했다. 수비에서 반칙이 많은 것도 문제였다. 때문에 배혜윤과 김단비의 활약에도 불구, 우리은행에게 흐름을 넘겨줬다.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46-41 용인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김한별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김한별은 페인트존에서 전투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연거푸 골밑슛을 넣었다. 김한별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은 35-36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김소니아도 골밑에서 4점을 추가했고, 박지현도 다시 한번 3점을 터트렸다. 순식간에 10점을 몰아친 우리은행은 46-38까지 달아났다.

기세가 꺾인 삼성생명은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침묵한 삼성생명은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61-57 용인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연속 5점을 만들면서 균형을 맞췄다. 우리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소니아가 연속해서 공격을 마무리 지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연속 6점에 힘입어 도망갈 수 있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우리은행은 김진희의 귀중한 2점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시간이 다가오면서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수비 강도도 더 강해지며 스코어도 59-54에서 변화가 없었다.

침묵을 깬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김한별의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김진희가 자유투를 얻어냈고, 그중 한 개를 넣으며 60-57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3점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다시 김진희에게 자유투 기회가 돌아갔다. 김진희는 이번에도 한 개를 넣었다. 61-57. 우리은행의 승리가 확실해진 순간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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