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EASL B조 예선 경기에서 마카오 호우촌을 108-94로 꺾었다. 2전 전승을 기록했다. B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루이스 킹은 EASL 첫 경기에서 임팩트를 강하게 남겼다. 나가사키 벨카를 상대로 44점을 퍼부은 것. 이는 ‘EASL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 그래서 킹은 이번 마카오전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
다만, 허훈이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호현(182cm, G)과 허웅(185cm, G)이 있긴 했지만, 킹이 할 게 많았다. 그렇지만 킹은 경기 초반 힘을 내지 못했다.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킹은 스크리너로 나섰다. 이호현의 돌파 공간을 마련했다. 공간을 마련한 이호현은 패스로 혈을 뚫었다. 이를 이어받은 윤기찬(194cm, F)이 3점을 성공. KCC는 더블 스코어(14-7)로 앞섰다.
킹도 이호현과 허웅을 신뢰했다. 왼쪽 코너에서 발을 맞췄다. 그리고 주어진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 마카오를 확 흔들었다.
킹의 돌파도 빛을 발했다. 특히, 1쿼터 종료 3분 54초 전 탑에서 빠르게 돌파. 오른손 덩크를 해냈다. 22-15를 만들었고, 마카오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킹의 자신감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킹 스스로 서열을 정리(?)한 듯했다. 자신의 경쟁력을 인지했고, 공격을 더 과감하게 했다. 본연의 장기인 3점을 성공. 덕분에, KCC는 두 자리 점수 차(35-25)로 1쿼터를 마쳤다.

KCC가 지역방어로 수비 전략을 바꿨다. KCC 선수들이 수비 부담을 덜었고, KCC의 수비가 계속 성공했다. 그리고 킹은 공격 진영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돌파 득점과 동시에,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유도. KCC를 12점 차(52-40)로 앞서게 했다.
KCC는 59-51로 3쿼터를 시작했다. 터닝 포인트를 또 한 번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킹도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풀 코트 프레스 중 마카오의 턴오버를 유도. 마카오에 찬물을 끼얹었다.
킹은 1대1 이후 베이스 라인을 돌파했다. 림 근처까지 돌파한 후, 높은 점프로 더블 클러치를 시도했다. 그리고 레이업을 성공했다.
KCC가 72-66으로 쫓길 때도, 루이스 킹이 해결사로 나섰다. 탑에서 1대1을 해낸 후,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플로터를 꽂았다. 다음 공격 때도 백 다운과 스핀 무브, 플로터를 곁들였다.
킹의 매치업이 파울을 범해도, 킹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플로터로 2점을 누적. 비록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를 넣지 못했지만, 연속 6점을 폭격. 78-66으로 마카오와 간격을 벌렸다.
킹이 힘을 낸 후, KCC는 마카오와 간격을 유지했다. 마카오의 반격을 잘 저지했다. 2026~2027 EASL에서 처음으로 홈 경기 승리를 해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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