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연승 행진이 멈춰섰다.
전주 KCC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타일러 데이비스 분전에도 불구하고 창원 LG에 68-73으로 패했다.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다. 보이지 않는 턴오버가 많았고, 슈팅에 대한 집중력도 부족했다. 계속 접전을 허용했고, 결국 4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유)현준이에게 쉬는 시간을 주었어야 했다. 그렇지 못했다. 아쉬운 부분이다. 끝까지 밀어 부친 것이 판단 미스다. 내용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어쨌든 끝까지 열심히 해주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현준은 이날 경기에서 39분 35초를 뛰었다. 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LG의 집중 수비에 막혀 이전 두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연이어 긴 휴식 기간에 대해 “가용 인원이 적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면 돌아올 선수가 있다. 문제점을 해결하는 부분이다. 플러스가 될 것이다. 집중해서 정리하겠다.”고 전했다.
또, 전 감독은 “(박)지훈이가 들어와 있다. (김)지완이가 돌아온다. 한 명만 들어와도 편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KCC는 오늘 패했지만, 10승 5패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 감독은 “데이비스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었다. 또, (이)정현, (송)교창이 컨디션 올라왔다. 짜임새가 좋았다. 가장 중요한 멤버다. 나머지 선수들은 좀 분발을 해주어야 한다. 9~10명이 되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위 원동력 중 하나는 정창영의 활약이다. 정창영은 두 핵심 선수의 시즌 초반 부진을 자신의 힘으로 오롯이 메꿔내며 KCC 전력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전 감독은 “기본적으로 훈련 태도가 좋다. 코칭 스텝 지시를 100% 수행하려고 노력한다.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팀에서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정현, 교창의 공격을 창영이가 많이 만들어준다. 두 선수가 막혔을 때 득점도 해준다. 수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준다.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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